[시선뉴스] '컬투쇼' 강예원이 어릴 때부터 시선 폭력에 트라우마가 있다고 밝혔다.

2일 방송된 SBS 파워FM '두시탈출 컬투쇼'(이하 컬투쇼)에는 영화 '연애의 맛'의 오지호와 강예원이 출연했다.

이날 강예원은 "어렸을 때부터 남자들의 시선이 불쾌했다"며 "남자들이 여자들의 몸을 안 좋은 식으로 바라보는 것 같아 찝찝했다"고 말했다. 이어 "어릴 때부터 (나의) 발육이 남달랐기 때문"이라며 이유를 털어놨다.

▲ 컬투쇼' 강예원이 어릴 때부터 시선 폭력에 트라우마가 있다고 밝혔다.(출처/'연애의 맛' 포스터)

이에 컬투는 "시선 폭력을 당했다고 생각하는 거냐"고 물었고 강예원은 인정을 하며 "어쩔 수 없는 건데 그게 본의 아니게 트라우마로 남아 있다. 만나면 '이 남자 나한테 왜 이러지' 이렇게 생각했다"고 밝혔다.

강예원은 또 영화와 관련 "베드신이 있긴 한데 기사로 보니까 죄송하더라. 내가 오지호 선배님을 만지려다 잘못 만졌다는 얘기가 있는데 그게 신 중에 하나다"고 자신의 실수를 언급하기도 했다.

이어 강예원은 "당시에 기분이 이상했다고 농담을 한 게 마치 만진 것처럼 나와서 미안하더라"고 밝혔다.

한편 '연애의 맛'은 여자의 마음은 모르는 허세 작렬 산부인과 전문의와 남자 경험이 없는 입담 작렬 비뇨기과 전문의가 만나 펼치는 좌충우돌 로맨스 작품으로 오는 7일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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