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선뉴스] 네팔 정부가 지진 피해자들을 위해 국민에게 보조금을 지원한다.

외신은 네팔 정부가 지진 피해자 가족에게 사망자 1명당 위로금 1,000달러(약 107만 원)와 장례비 400달러(약 42만 원)를 지원하기로 했다고 1일(한국시각) 보도했다.

네팔 중앙은행은 위로금 지원을 위해 주말뿐 아니라 휴일에 해당하는 1일에도 모든 시중 은행들이 적어도 몇 시간 이상 일하도록 지시했다.

▲ 네팔 정부가 지진 피해자들을 위해 국민에게 보조금을 지원한다.(출처/SBS)

이를 지원하기 위해 네팔 중앙은행은 모든 민간은행에 주말은 물론 본래 노동절로 휴일에 해당하는 1일에도 최소 몇 시간 동안은 영업하라고 지시했다.

이번 지진으로 인한 사망자는 현재까지 네팔에서 6,198명, 그 외 다른 지역에서 61명으로 집계되고 있으며 사망자가 1만5000명에 이를 수도 있다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

한편 긴급구조 중에 기적 같은 생존 소식도 나와 네팔 사람들에게 감동과 희망을 안겨주고 있다.

29일(현지시각) 오후 카트만두에서 이번 지진으로 무너진 건물의 2개 층 사이에 갇혀 있는 소년이 구조돼 병원으로 이송되며 기적의 생환을 알렸다.

또한, 같은 날 오후 20대 여성도 네팔 군·경 합동구조대에 의해 구조됐으며, 4개월 된 남자아이 구조 소식도 알려지며 참사 가운데 작은 축복이라 여기며 네팔인들은 기뻐하고 있다.

지식교양 전문채널 - 시선뉴스
www.sisunnews.co.kr

SNS 기사보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