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선뉴스] 소프트뱅크 호크스 내야수 이대호(33)가 시즌 5호 홈런을 쐈다.

이대호는 1일 일본 오사카 교세라돔에서 벌어진 오릭스 버펄로스전에 5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했다.

2회 주자가 없는 가운데 첫 번째 타석에 들어간 이대호는 좌전안타를 치고 출루했다. 그러나 후속타자 마쓰다 노부히로가 이루수 앞 땅볼을 굴려 병살타가 나와 득점에는 실패했다.

▲ 소프트뱅크 호크스 내야수 이대호(33)가 시즌 5호 홈런을 쐈다.(출처/닛칸스포츠)

5회에도 선두로 타석에 선 이대호는 좌익수 방면 2루타를 치며 멀티히트를 기록했고, 이어 마쓰다의 안타와 아카시 겐지의 희생플라이로 득점에 성공했다.

소프트뱅크가 1-2로 뒤진 상황이 이어지면서 이대로 경기는 끝나는 듯했으나, 9회 초 2사 후 타석에 들어선 이대호가 상대 마무리 히라노 요시히사의 4구째를 노려 중앙 담장을 넘어가는 극적인 동점 포를 쏘아 올리며 경기를 원점으로 되돌렸다.

이대호의 홈런포에 힘입어 소프트뱅크는 9회 말 현재 2-2로 팽팽하게 맞서고 있다.

지식교양 전문채널 - 시선뉴스
www.sisunnews.co.kr

SNS 기사보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