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선뉴스] 네팔은 힌두교(약 81%), 불교(11%), 이슬람교(4%)가 공존하는 나라다.

힌두교는 범신론으로 힌두교의 가르침에 의하면 인간을 포함한 모든 생명체는 그 영혼이 불멸하며 끝없는 윤회(Samsara) 속에서 존재하는데, 전생의 업보(Karma)에 따라 다른 존재 형태로 계속 옮겨간다고 한다.

다신교인 힌두교에서 대표적인 신은 창조신인 브라마(Brahma), 수호신인 비스누(Visnu), 파괴신인 시바(Shiva) 등을 들 수 있다.

▲ 네팔은 힌두교(약 81%), 불교(11%), 이슬람교(4%)가 공존하는 나라다.(출처/SBS)

그 외에도 가네쉬(Ganesh), 하누마트(Hanumat) 등 수많은 신이 있는데, 이들 신은 또한 여러 화신을 갖고 있다.

힌두교 신들은 초인간적임을 나타내듯이 여러 개의 팔을 가지거나 기괴한 모양으로 그려지기도 하며 하누마트(원숭이), 가네쉬(코끼리) 등 동물 형상으로 그려지기도 한다.

한편 불교와 관련해서 네팔인들은 자국이 불교의 본고장이라는 자부심을 지니고 있다. 싯다르타(Siddhartha)가 기원전 563년경 네팔에 소재한 타라이(Terai) 중앙의 룸비니(Lumbini)에서 태어났기 때문이다.

13세기 초에는 이슬람교가 인도를 통치함에 따라 잔류한 불교도들도 사라지고 백성이 생활종교로 신봉하기에는 어려움이 많아 불교 역시 인도에서 자취를 감추었다.

그러나 힌두교는 백성의 생활종교로 뿌리가 깊어 외부 종교에 의해 압도되지 않고 남아있는 것으로 전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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