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선뉴스] 경찰서 공금을 유용한 경찰관이 자체 감사에 적발됐다.

30일 전북지방경찰청을 따르면 고창경찰서 소속 A(48) 경사가 경리계에서 근무하던 지난해 5월 관사 임차금 1천만 원을 마음대로 빼내 사용한 뒤 2개월 뒤 다시 입금했다고 전했다.

신 경사는 지난해 5월 고창경찰서 경리계에 근무 당시 이 같은 행위를 저질렀으며, 같은 해 12월 지구대로 발령받은 이후 정부보관금관리실태에 대한 특정감사 중 적발된 것으로 보인다.

▲ 고창경찰서(출처/고창경찰서 홈페이지)

이에 따라 경찰은 신 경사를 지난 24일 직무 고발하고 경무과로 대기발령 조치했으며, 추가 유용이 있었는지에 대해서 조사하고 있다.

경찰관계자는 "추가 유용의 여부와 찾은 돈을 사용한 용도 등을 조사할 예정이며 이번 사건을 계기로 공금 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고창경찰서에서는 공금관리 실태에 대해 전반적인 점검을 하는 한편, 향후 이와 같은 공금유용사례가 재발하지 않도록 관리에 온 힘을 쏟을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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