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선뉴스] '착하지 않은 여자들' 이미도가 발악하는 장면이 전파를 탔다.

30일 밤 방송된 KBS2 수목드라마 '착하지 않은 여자들'(극본 김인영·연출 유현기) 20회에서는 박은실(이미도)이 자신이 한 짓이 들통 날까 봐 전전긍긍했다.

강순옥은 그동안 인터넷 악성 글 등에 대한 말과 함께 박은실을 조심하라는 말을 들었다. 하지만 강순옥은 웃음으로 넘겼고 박은실에게 더욱 다정하게 대했다.

그러나 박은실은 강순옥 의도와 달리 엇나갔고, 김현숙(채시라)의 과거 폭로는 물론이고 강순옥 조리법 원본까지 훔쳐냈다. 음식을 개발해놨다 타박한 김현숙에게 "재수 없다"고 감정을 폭발시키기까지 했다.

▲ '착하지 않은 여자들' 이미도가 발악하는 장면이 전파를 탔다.(출처/KBS)

자신도 모르게 나온 말에 놀란 박은실은 서둘러 자리를 떴고 연봉 2배를 약속한 레스토랑에 조리법 원본을 건넸다.

이어 그는 "네가 가져간 조리법 노트는 내 선물"이라면서 "넌 아주 훌륭한 제자였다"고 진심을 드러냈다. 박은실은 통곡하며 그제야 12년 스승의 진심을 알게 됐다.

'착하지 않은 여자들'은 김혜자 도지원 채시라 이하나 등 뜨거운 피를 가진 한 가족 3대 여자들이 미워하고 사랑하며 인생의 진정한 의미를 찾아가는 좌충우돌 성장기를 담은 작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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