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선뉴스] KIA 포수 이홍구가 시즌 첫 홈런을 날렸다.

이홍구는 29일 광주-기아 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한화 이글스와의 경기에서 6회 대타로 등장해 왼쪽 담장을 넘어가는 만루홈런을 터트렸다. 데뷔 이후 세 번째 홈런이다.

1사 만루에서 이호신을 대신해 타석에 선 이홍구는 볼카운트 2B 1S에서 유창식의 141km 몸쪽 공을 때려, 왼쪽 펜스를 넘겼다. 배트에 맞는 순간, 홈런임을 직감할 정도로 큰 타구였다.

▲ KIA 포수 이홍구가 시즌 첫 홈런을 날렸다.(출처/SPOTV)

이홍구는 이번이 첫 만루포가 아니다. 지난 2013년 10월 3일 광주 두산전에서 니퍼트를 상대로 데뷔 첫 만루홈런을 기록했다. 개인 홈런 3개 가운데 2개가 그랜드슬램이다.

한편 대타 만루 홈런은 올 시즌 1호이고 통산 40호다. 올 시즌 만루 홈런은 KBO 리그에서 9번째로 나온 것이고, 통산 672번째 만루 홈런이다.

이홍구의 만루 홈런을 앞세워 KIA는 9-4로 달아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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