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로자를 위한 근로자의 날 유래 [TV지식용어]
근로자를 위한 근로자의 날 유래 [TV지식용어]
  • 보도본부 | 김정우 PD
  • 승인 2015.04.29 1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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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선뉴스 김정우]

◀MC MENT▶
안녕하세요. TV지식용어(시사Ya)의 박진아입니다.
곧 있으면 5월 1일 근로자의 날입니다. 근로자의 날은 근로자의 노고를 위로하고, 근무 의욕을 높이기 위해 제정한 법정 기념일인데요.

근로자를 위해 만들어진 근로자의 날. 여러분은 얼마나 알고 계시나요?

 

◀NA▶
미국에서는 근로자의 날을 메이데이(May-day)라고 부릅니다. 메이데이(May-day)는 1886년 5월 1일 8시간 노동제의 쟁취와 유혈탄압을 가한 경찰에 대항해 투쟁한, 미국 노동자들을 기념하기 위한 날로, 1889년 7월 세계 여러 나라 노동운동 지도자들이 모여 결성한 제2인터내셔널의 창립대회에서 결정되었습니다.

1880년대 미국의 근로자들은 열악한 노동환경과 적은 보수에 시달리고 있었습니다. 이에 1884년 각 노동단체는 총파업을 결의한 후 5월 1일을 제1차 시위의 날로 정했습니다. 당일 전 미국 노동자들의 파업과 더불어 5월 3일 시카고에서는 21만의 노동자와 경찰의 충돌로 유혈사태가 벌어 진겁니다.

 

이후 1889년 5월 1일. 파리에서열린 제2인터내셔널 창립대회에서 연대결의를 실천하는 날로 선언했고, 전 세계 여러 나라에서 5월 1일 메이데이를 기념하고 있는 겁니다.

우리나라는 일제 치하였던 1923년 5월 1일, 조선노동총연맹에 의해 2000여명의 노동자가 모인 가운데 '노동시간단축, 임금인상, 실업 방지'를 주장하며 최초로 행사가 이루어졌습니다. 이후, 정부는 1958년부터 대한노동조합총연맹(한국노총의 전신) 창립일인 3월10일을 노동절로 정해 행사를 치러오다, 1963년 노동법 개정과정에서 명칭을 '근로자의 날'로 바꿨습니다.

◀MC MENT▶
노동단체들은 노동절의 의미가 왜곡되고 이름마저 바뀐 것에 대하여, 계속해서 투쟁했습니다. 그 결과 문민정권이 들어선 후 1994년부터 근로자의 날은 3월 10일에서 다시 5월 1일로 옮겨졌습니다. 하지만 이름은 노동절로 바뀌지 않고 근로자의 날 그대로 유지되고 있습니다. 근로자의날, 출근하는 직장인이 70%라고 합니다. 맘 편하게 쉴 수 있는 근로자의 날이 하루빨리 다가오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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