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가와 신지(멘체스터 유나이티드·23)의 부상이 회복되지 않아 4주간 추가 결장이 확정됐다.

맨유는 20일 오전(한국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카가와의 추가 결장 소식을 전했다. 카가와는 지난 달 UEFA 챔피언스리그 브라가와의 경기에서 부릎 부상을 당해 4주 정도의 진단을 받았다.

퍼거슨 감독은 “신지의 부상 회복 속도가 더뎌 아직 야외활동도 시작하지 못하어 4주간 추가 결장할 것으로 보고 있어 실망스럽다”며 “회복 기간이 당초 3~4주 정도로 봤지만 이제는 7~8주로 보고 있다”고 설명했다.

카가와 신지는 이번 부상이 장기화됨에 따라 복귀 후 팀 내에서의 경쟁이 치열할 것으로 보이며, 지금 상황이라면 25일 박지성 선수가 속해있는 퀸즈 파크 레인저스와의 경기에 출전이 불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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