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선뉴스] 대신증권은 28일 원·엔 환율이 더 떨어져 5~6월에 800원대를 유지할 것으로 전망했다.

대신증권 한 연구원에 따르면 일본은행이 금융정책위원회(금정위)를 앞두고 추가 양적 완화 기대로 원·엔 환율이 약 7년 만에 최저 수준으로 하락했지만, 이번 금정위에서 일본은행이 경기부양책을 확대할 가능성은 작다"며 "소비세 인상 효과 소멸과 임금인상에 따른 내수회복, 수요측면에서의 물가상승 압력 확대 여부를 지켜볼 것"이라고 말했다.

▲ 원·엔 환율이 800원대로 하락했다.(출처/YTN)

이어 "글로벌 유동성 공급 확대로 위험자산에 대한 선호도가 높아지는 가운데 지난해처럼 달러화에 대한 선호가 기대에 미치지 못하면서 자본금융 수지에서 달러 공급이 확대돼 원·달러 환율 하락을 이끌 가능성도 있다"며 "2분기에 원·엔 환율 800원대는 불가피하다"고 분석을 내놨다.

한편 달러화 약세가 계속되는 가운데 원·달러 환율은 1,070원대로 후퇴했으며, 원·엔 환율은 900원 선에 근접해 약 7년 만에 최저 수준을 나타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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