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선뉴스] 지난달 23일 개막해 예술의전당에서 열리고 있는 '스티브 잡스가 사랑한 마크 로스코' 전시회가 세간의 호평을 받으며, 전시회에 각계 인사들의 방문이 이어지고 있다.

로스코 전에는 그의 초기 대표작인 '지하철 판타지' 등을 비롯해 워싱턴국립미술관이 보유한 50여 점의 작품들이 전시돼 관심이 쏠린다.

특히 21일까지 로스코 전을 찾은 이들 가운데에는 정·재계와 문화계 주요 인사들이 망라됐다.

▲ 지난달 23일 개막해 예술의전당에서 열리고 있는 '스티브 잡스가 사랑한 마크 로스코' 전시회가 세간의 호평을 받으며, 전시회에 각계 인사들의 방문이 이어지고 있다.(출처/연합뉴스TV)

정치권에서는 새누리당 김무성 대표와 새정치민주연합 우윤근 원내대표, 조윤선 청와대 정무수석, 정운찬 전 국무총리 등이 로스코 전을 다녀갔고, 로스코 전을 관람한 정 전 총리는 "로스코의 그림에서 도전의식을 읽었다"고 글을 남겼다.

문화계에서는 영화감독 임권택 김기덕, 배우 안성기와 박정자, 정보석, 이영애, 방송인 신동엽, 걸그룹 시크릿의 전효성과 송지은 등 여러 인사가 로스코 전을 거쳐 갔다.

지난 19일 전시회 내에서는 로스코의 주제의식을 몸짓으로 표현한 현대무용 '붉은 방' 공연이 열리기도 했다.

한편 홍라희 리움미술관 관장은 지난 2006년 삼성미술관 리움에서 '마크 로스코: 숭고의 미학'전시를 열고, 그의 작품을 국내에 소개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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