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배우 하정우

배우 하정우가 추격전 끝에 뺑소니 차량을 붙잡아 화제가 되고 있다.

하정우는 지난 12일 서울 강남구 압구정동 미성아파트 인근 횡단보도로 길을 건너던 중 김 모(30)씨가 몰던 흰색 승용차에 다리를 치였다.

하지만 김 씨는 그대로 운전했고 이에 하정우는 200미터를 달려 김 씨를 붙잡고 경찰에 신고했다.

경찰 조사 결과 김 씨는 혈중 알코올 농도 0.174%로 만취 상태였으며 5~10km의 느린 속도로 운전했다고 밝혔다. 또한 김씨는 “하정우를 친 줄 몰랐다”고 진술했다.

경찰 조사 결과 김 씨는 혈중 알코올 농도 0.174%의 만취 상태였다. 김 씨는 “하 씨를 친 줄 몰랐다. 미안하다”고 사과했으며 뺑소니가 아닌 음주운전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

하정우 소속사는 "많이 다치지 않아 병원에 갈 만큼의 상황은 아니다"고 하정우의 현재 몸 상태를 전했다.

한편 하정우 뺑소니 추격 소식에 네티즌들은 “일상도 영화 ‘추격자’같네”, “진짜 남자다”, “하정우 뺑소니 추격 대박이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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