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선뉴스] '이혼변호사는 연애 중'에 연우진과 조여정이 3년 만에 재회하는 장면이 전파를 탔다.

19일 방송된 SBS 새 주말드라마 '이혼변호사는 연애 중' 2회에서는 고척희(조여정)와 소정우(연우진)가 신경전을 벌이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소정우는 고척희와 3년 만에 재회했다. 소정우는 과거 변호사였던 고척희의 사무실에서 사무장으로 일하며 같은 멸시를 당해왔고, 이후 악착같이 공부해 3년 만에 변호사가 됐다.

▲ '이혼변호사는 연애 중'에 연우진과 조여정이 3년 만에 재회하는 장면이 전파를 탔다.(출처/SBS)

소정우는 대표 봉민규(심형탁)에게 "제가 이 여자랑 3년 동안 일하면서 얻은 병만 10가지가 넘어요"라며 항의했다. 고척희 역시 "얘 내 서당에서 풍월 읊던 개였어. 그런데 그 밑에서 일을 하라니. 이건 아니잖아"라고 쏘아붙였다.

봉민규는 소정우에게 "당신 계약 어디에도 부하 직원에 관한 언급 없죠? 올해 로스쿨 졸업생이 이천 명이고 당신 나이가 졸업생 평균보다 열 살 많고 행복은 성적순, 취직은 나이순이라는 거 잊지 마시길"이라며 꼼짝 못 하게 만들었다.

또 봉민규는 고척희를 향해 "그리고 고척희, 너는 나가고 싶으면 걸어나가기만 하면 돼. 자격정지 당한 변호사를 어느 사무실에서 써줄까"라고 으름장을 놨다.

이혼변호사는 연애 중'은 죽도록 미워하던 변호사를 부하 직원으로, 그토록 무시하던 사무장을 직장상사로 맞으면서 벌어지는 개운한 복수극과 달콤한 로맨스를 그린 드라마다. 매주 토, 일요일 밤 10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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