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선뉴스] 체조선수 출신 방송인 신수지가 '스포테이너'로서 뛰어난 몸매와 수준급의 노래 실력을 뽐냈다.

19일 오후 4시 50분 방송된 MBC '일밤-복면가왕'에서는 신수지가 '입 돌아간 체리'라는 닉네임으로 출연해 심수봉의 곡 '비나리'를 열창했다.

이날 '입 돌아간 체리'는 김동률의 '다시 사랑한다 말할까'를 부른 가려진 거미줄 사이로에게 패했다.

'입 돌아간 체리'는 등장부터 남자 방청객들을 술렁이게 했다. 뛰어난 몸매 때문에 연예인 심사단에서는 "유승옥 씨 같다"는 추측도 나왔다.

▲ 체조선수 출신 방송인 신수지가 '스포테이너'로서 뛰어난 몸매와 수준급의 노래 실력을 뽐냈다.(출처/MBC)

결국, 탈락자로 가면을 벗은 신수지는 "노래는 배운 적이 없지만, 외가 쪽이 음악을 하는 집안이라 어려서부터 음악을 많이 들었다"고 말했다.

또한 "외할아버지가 테너셨고, 큰 기타공장을 운영하셨다"며 본인의 운동 DNA뿐 아니라 음악 DNA까지 타고난 집안 내력임을 전했다.

이날 심사위원들은 전혀 예상치 못한 인물의 등장에 충격에 빠졌다. 신수지는 "이길 줄 알았는데 아쉽다. 그래도 가수가 된 기분이었다. 외가 쪽이 음악과 관련이 깊다. 외할어버지가 테너 출신이시다"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한편 '복면가왕'은 나이, 신분, 직종을 숨긴 스타들이 목소리만으로 실력을 뽐내는 음악 버라이어티 프로그램으로, 지난 1차 경연에서 '황금락카 두 통썼네'가 우승을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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