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선뉴스] LPGA가 루키 시즌을 원활하게 보내고 있는 김효주에 놀라움을 표했다.

미국 여자프로골프협회(LPGA)는 4월 16일(한국시각)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김효주(19 롯데)를 조명하는 기사를 게재했다.

LPGA는 "김효주는 지난 2014년 '에비앙 챔피언십'에서 메이저 최소타(61타) 기록을 세우며 우승한 뒤 LPGA 정식 회원이 됐다. 당시 김효주는 클러치 버디로 캐리 웨브를 1타 차로 제치고 우승을 차지했다"고 소개했다.

▲ LPGA가 루키 시즌을 원활하게 보내고 있는 김효주에 놀라움을 표했다.(출처/롯데)

이어 LPGA는 "하지만 아직 19세인 소녀 김효주가 루키 시즌인 올해를 순조롭게 보낼 것이라곤 기대하지 않았다. 그런데 김효주는 현재 세계 랭킹 4위에 올라있고 평균 타수(69.30타) 1위를 기록하고 있다. 또 김효주는 지난 3월 데뷔 3개 대회 만에 'JTBC 파운더스 컵'에서 우승했다"고 밝혀 놀라움을 자아냈다.

하지만 김효주가 언제나 탄탄대로만 걷는 것은 아니었다.

지난 6일 끝난 미국 여자프로골프(LPGA) ANA 인스퍼레이션을 마치고 바로 귀국과 동시에 대회에 참가한 김효주가 체력적인 한계를 이기지 못했다.

마지막 라운드 11번 홀까지 소화한 김효주는 KLPGA 사무국에 "체력 저하로 인한 몸 상태 난조로 경기 진행 불가능"이라고 사유서를 써내기도 했다.

프로로 전향 후 김효주가 대회에서 기권한 것은 허리 통증으로 경기를 포기한 2013년 6월 에쓰오일 챔피언 스인비테이셔널을 포함해 두 번째다.

한편 김효주는 16일 열린 롯데 챔피언십 1라운드에서 3언더파 69타를 쳐 공동 6위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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