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선뉴스] 고속도로에서 교통법규 위반 차량을 단속 하던 고속도로순찰대 소속의 한 경찰관이 버스에 치여 숨졌다.

오늘(13일) 오후 1시 55분쯤 경기도 성남시 수정구 서울외곽순환도로 판교 방면 판교분기점 근처 갓길에서는 차선위반 차량을 단속하던 경기지방경찰청 고속도로순찰대 1지구대 소속 30살 김 경장이 49살 이 모 씨가 몰던 광역버스에 치여 숨졌다.

▲ 고속도로에서 교통법규 위반 차량을 단속 하던 고속도로순찰대 소속의 한 경찰관이 버스에 치여 숨졌다.(출처/경기지방경찰청)

이 사고로 김 경장은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숨졌다.

이에 대해 경찰 관계자는 "버스 운전자 이 씨가 경찰 조사에서 '졸음운전을 하다가 갓길을 침범해 사고를 냈다'고 진술했다"며 "자세한 사고경위는 조사 중"이라고 말했다.

장례는 15일 오전 경기도 수원시 장안구 연무동 경기지방경찰청에서 경기지방경찰청장(裝)으로 치러진다. 경찰은 순직한 김 순경에게 1계급으로 추서했다.

한편 김 경장은 2012년 7월 경찰에 입문해 시흥경찰서 매화파출소를 거쳐 올 1월 고속도로순찰대로 발령받았다.

지식교양 전문채널 - 시선뉴스
www.sisunnews.co.kr

SNS 기사보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