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선뉴스 박진아] “내 아이는 아니겠지... 그럴리 없을 거야” 모든 부모의 생각은 같을 겁니다. 하지만 하루가 다르게 변하는 세상에서, 부모들의 고루한 생각은 도움이 되질 않습니다.
실제로 중학생이 아이를 낳아 아파트 밖으로 던져 버리거나 화장실 쓰레기통에 버리는 일이 일어나고 있으며, 길거리나 공공장소에서도 중·고등학생들의 다소 수위 높은 애정 표현들을 볼 수 있기 때문입니다.

무조건 감추고, 이성간의 성행위가 나쁘다고만 가르치는 시대가 지난 요즘. 정확한 성교육으로 아이들을 보호하고 깨끗한 성 문화를 만들어야 합니다. 첫 번째 이야기, 콘돔 사용법을 알아보겠습니다.

▪콘돔, 넌 정체가 뭐니?
우선 콘돔은 피임이나 성병예방의 목적으로 성교시 남자의 음경에 씌워 사용하는 고무제품을 뜻합니다. 일반적으로 18세기에 영국인 의사 콘턴이 만들었다고 알려져 있지만, 16~17세기부터 쓰였다는 기록도 있습니다.

처음에는 성병예방의 목적으로 보급되었으나, 요즘에는 피임용구의 하나로 일반화되고 있습니다. 사정된 정액 중의 정자가 질내로 들어가는 것을 막는 것이 목적입니다.

 

▪콘돔 사용법? 아주 자세히 알려줄게
우선 콘돔을 포장에서 꺼냅니다. 그 후 콘돔의 끝부분을 비틀어 공기를 뺍니다. 대부분 공기를 빼야 한다는 사실을 모르는 경우가 많은데, 꼭 공기를 빼야한다는 사실을 기억해야 합니다. 세 번째로 발기된 음경에 콘돔을 씌워야 합니다. 이 역시 발기 됐을 때 씌운다는 점을 꼭 기억하세요.

성교가 끝난 후 콘돔을 분리하는 과정도 굉장히 중요합니다. 성교가 끝난 후에는 반드시 콘돔을 잡은 상태에서 질에서 분리 시켜야 합니다. 그런 후 콘돔을 벗겨낸 후, 청결을 위해 휴지나 봉지에 싸서 쓰레기통에 버려야 합니다.

▪콘돈 종류 그리고...
흔히 사용하는 ‘라텍스 콘돔’은 성병질환 감염을 예방하는데 가장 효과적이라고 합니다. 만약 라텍스 콘돔에 알레르기가 있는 사람은 폴리우레탄 콘돔을 사용합니다. 반면 ‘양가죽 콘돔’은 착용감은 좋지만 에이즈 바이러스(HIV) 등과 같은 미세한 바이러스가 통과할 만한 구멍이 있기 때문에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콘돔은 여성용도 있는데요, 여성용과 남성용 콘돔을 함께 사용하면 두 개가 마찰을 일으켜 남성용 콘돔이 벗겨지거나 여성용 콘돔이 질 밖으로 빠져 나올 수 있기 때문에 주의해야 합니다. 또한 사정 후 정자가 새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서는 발기된 상태에서 빼내야 합니다.

지금까지 성교육 프로젝트 콘돔사용법 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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