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선뉴스] 여의도 벚꽃축제가 10일 개막했다.

지난 2005년부터 시작한 여의도 벚꽃축제는 올해로 11회째를 맞았다. 현재 여의도에는 왕벚나무 1641주를 비롯해 진달래, 개나리, 철쭉, 조팝나무, 말발도리 등 13종의 봄꽃이 심어져 있다.

이번 벚꽃축제는 꽃구경 외에도 다양한 문화예술 프로그램도 마련됐다. 거리공연 비아페스티벌(VIAF)과 귀여운 캐릭터 퍼레이드, 세계의 타악기 600여종을 만날 수 있는 봄꽃감성타악체험, 백일장 등 다채로운 공연과 체험행사들이 기획됐다.

▲ 여의도 벚꽃축제가 10일 개막했다. (사진/여의도 벚꽃축제 홈페이지 캡처)

또한, 시민 편의를 위한 모유 수유실, 유모차와 어린이 자전거, 휠체어 등 대여서비스, 외국인 관광객을 위한 통역 서비스도 지원된다.

한편, 서울지방경찰청은 영등포 여의도 봄꽃축제 기간에 맞춰 16일까지 여의도 주변 교통을 통제한다고 밝혔다.

여의도 일대 교통통제 구간은 서강대로 남단부터 국회의사당 뒷길, 여의2교 북단 1.7㎞구간과 순복음교회 앞 주차장 입구부터 여의하류IC 1.5㎞구간이다.

국회 북문에서 국회 둔치주차장 입구 구간과 여의하류IC 국회 남문 진입부에서 여의2교 북단은 평일에는 오전 10시나 12시부터 다음날 오전 6시까지, 토요일과 일요일에는 24시간 통제될 예정이다.

경찰은 여의도 일대 교통통제 관련, 통제구간 주변에 안내 입간판과 플래카드 60여개를 설치하여 혼잡을 최소화 할 예정이다.

경찰 관계자는 “여의도 봄꽃축제를 찾은 시민들은 행사장 주변도로 등 일대 교통통제로 혼잡이 예상됨에 따라 지하철 등 대중교통을 이용해줄 것”을 당부했다.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방법은 먼저 지하철이 있다. 지하철 9호선 국회의사당역 (1, 2, 3, 6번 출구)에서 도보 5분, 2호선 당산역 (4번 출구)에서 도보 30분, 5호선 여의나루역(1번 출구)에서 도보 20분, 5호선 여의도역(5번 출구)에서 262, 162, 461 버스 타고 국회 앞에서 하차하면 된다.

버스로는 여의도순복음교회로 가는 10, 108, 463, 461, 1002, 5534, 568, 5615 ,5713, 5633, 6623, 7007-1,7613 버스 이용하거나 국회의사당으로 가는 108,461,153,1002,5615,6623,5618 버스를 이용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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