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소암의 예방을 위한 하나의 방법, 난소절제술이란? [지식용어]
난소암의 예방을 위한 하나의 방법, 난소절제술이란? [지식용어]
  • 보도본부 | 신승우 인턴기자
  • 승인 2015.04.07 19:4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시선뉴스 신승우] 할리우드 톱스타 안젤리나 졸리가 유방 절제술에 이어 난소암 예방을 위해 난소 절제술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난소절제술의 예방효과에 대한 관심이 높다.

난소 절제술이란 환자의 상태에 따라 난소, 난관, 자궁경부 등을 수술하는 것을 통칭하는 말로 난소암 고위험자에게 필수적으로 행해진다. 만약 난소암 진단 후 난소 절제술을 한다면 난소암이 초기라 할지라도 이미 반대 측에 전이되는 경우가 많은 특성상 양측 난소 절제술을 시행하는 것이 원칙이다.

하지만 난소 절제술이 반드시 추천되지는 않는다. 졸리의 경우처럼 유전적 원인으로 난소절제술이 필요한 경우는 약 5%에 불과하기 때문이다.

▲ 안젤리나 졸리 (사진/CBS 뉴스 인터뷰 캡처)

또한, 난소절제술을 시행할 경우 폐경기 증후군을 겪기 쉬워 폐경 증상 조절을 위한 호르몬 대체요법 치료를 받아야 한다. 이 치료는 원래 자연 폐경이 예상되는 50∼55세까지 계속해야 하기 때문에 일반적 경우에 추천되지 않는 이유다.

뿐만 아니라 난소절제술의 경우 불임을 초래하는 원인이 되어 임신 및 출산을 원하는 가임기 여성에겐 이 수술이 권장되지 않는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졸리가 난소절제술을 선택한 이유는 그녀가 더 이상 임신 계획이 없으며 유방암과 난소암을 일으키는 주요 유전자 변이를 갖고 있는데다 이미 어머니를 포함, 외할머니와 이모 등 3명의 가족을 암으로 잃은 상태였기 때문이다.

난소 절제술 외에 난소암을 예방하기 위한 다른 방법으로는 정기검진과 경구피임약의 복용이 있다. 정기검진은 대개 30세 정도에 첫 검진을 하는 게 좋지만, 가족 중 난소암 환자가 있다면 최소 진단 연령보다 5~10년 정도 일찍부터 골반초음파 검사와 유전자 변이 검사를 6개월마다 하는 게 바람직하다. 경구피임약의 복용은 담당 의사와 충분한 상의 후에 결정해야 한다.

난소암 발생률이 높게 예측되는 상태에서 예방 차원에서 난소절제술은 하나의 방법이 될 수 있다. 그러나 부작용이 있는 만큼 전문의와 상담을 통해 심사숙고 후 결정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지식교양 전문채널 – 시선뉴스
www.sisunnews.co.kr 

연예·스포츠 인기뉴스
오늘의 주요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