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선뉴스] 한국장학재단(이사장 곽병선)은 지난 4일 경희대학교 평화의전당에서 제6기 차세대리더육성멘토링 발대식인 '코멘트데이(KorMent Day)' 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사회 지도층 인사들의 재능기부를 바탕으로 그동안 사회로부터 받은 유무형의 혜택을 환원하자는 취지로 기획된 차세대리더육성멘토링은 지난 2010년 출범 이래로 올해 6기 발대식 행사를 갖게 되었다.

오후 1시 30분 시작된 코멘트데이 행사는 비전공유 및 오리엔테이션 중심으로 구성됐다. 곽병선 이사장은 개회사를 통해 나눔지기에게는 배움지기를 사랑하고 지도해 줄 것을, 배움지기에게는 나눔지기의 모든 것을 배우기’를 당부했다.

행사에는 황우여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장관이 축사를 맡아 눈길을 끌었다. 황우여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장관은 "나눔지기가 젊은이들에게 전수하는 경험과 지혜는 창조경제를 이끄는 미래 리더를 키워내는 데 소중한 자양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 4일(토) 경희대 평화의전당에서 열린 “제6기 코멘트데이”에서 황우여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장관이 축사를 전하고 있다

또한 주요인사 간담회에는 황우여 장관을 비롯 교육부 최은옥 학술장학지원관과 아주대학교 김동연 총장, 동국대학교 조벽 교수, 경희대학교 정진영 부총장 등이 초청인사로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1시간가량 진행된 개회식 이후에는 우수활동 사례공유 및 오리엔테이션, 아주대학교 김동연 총장의 리더십강의, 축하공연 등이 이어졌다.

한국장학재단 측은 "코멘트데이를 시작으로 제6기 나눔지기들은 앞으로 1년 동안 8명 내외의 배움지기들과 매월 정기적으로 만남을 갖고, 온라인 커뮤니티를 통해 수시로 접촉하는 등 자신의 경험과 지식을 젊은 인재들에게 전수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한국장학재단에서 운영하는 차세대리더육성멘토링은 사회 지도층 인사들이 미래 대한민국을 이끌 젊은 대학생 인재들에게 자신의 경험과 지식을 전수하는 국가 인재육성지원 프로그램이다.

곽덕훈 시공미디어 부회장, 권대욱 아코르 앰배서더 호텔 대표, 권점주 신한생명 부회장, 김한호 한국 HP부사장, 변도윤 전 여성부 장관, 안양호 전 공무원연금관리공단 이사장, 조 벽 동국대 석좌교수, 팽경인 그룹세브코리아 대표, 하영효 농림수산식품교육문화정보원 원장, 한정아 한국IBM 상무 등 대기업 CEO, 석학, 사회 각 분야 리더로 구성된 ‘나눔지기(멘토)’는 올해 280여명이 참여하며, 대학생 ‘배움지기(멘티)’는 올해 2,400여명이 참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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