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선뉴스] 세월호 참사 1주기를 앞두고 프랑스 법원이 故 유병언 전 세모그룹 회장의 장녀인 섬나 씨(49)를 한국으로 송환한 것을 재검토할 예정이라고 AFP통신을 통해 2일(현지시각) 보도했다.

지난 1월 프랑스 항소법원은 유 씨의 한국 송환을 결정하는 판결을 내렸는데 이에 유 씨는 변호사를 통해 항소했다.

이번 주 AFP 통신을 따르면 프랑스 최고 항소 법원인 파기 법원은 유 씨를 한국으로 보내는 범죄인 인도를 결정한 항소 법원의 판결을 번복했다.

▲ 프랑스 법원(출처/위키피디아)

이는 다시 말해 프랑스 법원이 한국 정부가 요구한 유 씨의 한국 송환에 대한 적절성 여부를 재검토해야 한다는 의미라고 통신은 전하고 있다.

섬나 씨는 492억 원의 횡령 및 배임 혐의를 받고 있다. 그는 지난해 5월 말 파리 자택에서 인터폴(국제형사경찰기구)에 의해 체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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