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볼루션(대표 조현민)은 지난 31일 역삼 컨트롤웍스 사옥에서 ‘제6회 전기차에 진심인 사람들 어워드(이하 전진사 어워드)’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2022년 12월 첫 발을 내딛은 전진사 어워드는 전기차에 대한 인식 개선 등 전기차 대중화 시대를 앞당기고 있는 개인 또는 단체를 매월 발굴하고, 이들의 공로와 업적을 알리고 있다. 바람직한 전기차 사용 문화 정착을 위해 노력하는 각 분야의 숨은 주역들을 조명함으로써 보다 많은 사람들이 전기차 시대에 공감하고, 신뢰할 수 있도록 하겠다는 취지이다.

이번 제6회 전진사 어워드는 내연기관 차량을 전기차로 전환하는 ‘리파워(Repower)’ 사업을 영위하고 있는 기후테크 물류 모빌리티 제조기업, 제이엠웨이브(JM.WAVE)의 박정민 대표에게 돌아갔다. 박정민 대표는 2017년 ㈜이빛컴퍼니 시절부터 모빌리티 전동화에 대한 연구와 개발을 지속해온 결과, 뛰어난 기술력을 바탕으로 도로 위 온실가스 배출의 주범인 노후 내연기관차를 3일 만에 전기차로 전환하는 혁신을 이루어냈다. ‘한진택배’ 친환경 개조 전기트럭 시범 운영을 성공적으로 마쳤으며, 물류 1톤 트럭의 차량 주행 안정성 평가 인증이 금년 내 최종 완료되면, 대한민국 최초로 경유트럭을 전기트럭으로 ‘리파워(Repower)’하는 기업이 될 예정이다. 본격적인 사업화를 위해 한진을 비롯해 대신택배, 리코, 위킵, 고고엑스 등 다양한 물류기업과의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있다.

이볼루션 홍보 담당자는 “내연기관차에서 전기차로 패러다임의 전환이 일어날 때, 신차를 기준으로 생각하기 쉽다. 노후 내연기관차를 전기차로 전환하는 ‘리파워(Repower)’ 기술은 차량으로 인한 환경 오염도 줄이고, 폐차될 차량의 수명을 늘리는 1석 2조 효과를 내며, 전기차 대중화에 기여하는 새로운 방식이다. 전기차 시대에 새로운 방법을 제안한 ‘리파워’ 기술의 선두주자인 제이엠웨이브를 선정하게 되었다”고 밝혔다.

한편, 이볼루션은 화성호텔벨보이(케빈박作) 작품과의 콜라보레이션으로 탄생한 ‘이보이(EVOY)’ 캐릭터를 활용해 전진사 어워드의 트로피를 제작하는 한편, 전기차 사용 문화 관련 캠페인도 진행 중이다. 캠페인명은 ‘차지(Charge)할 때만 차지하기’이며, 해당 이보이(EVOY) 캐릭터를 활용한 점착메모지로 전기차 충전 매너를 알리며, 전기차 충전 구역을 둘러싼 갈등을 유연하고, 위트있게 해결하고자 한다. 전기차 충전과 관련된 정확한 법령을 모르더라도 전기차를 ‘충전할 때만 충전 구역을 차지하자는 캠페인명(차지할 때만 차지하기)’만 기억하면, 충전 매너를 준수할 수 있다.

제6회 전기차에 진심인 사람으로 선정된 JM.WAVE 박정민 대표는 “대한민국 물류용 전기차에 대한 관심이 높다. 건전한 전기차 라이프를 함께 고민하는 전기차에 진심인 사람들이 더 많아졌으면 좋겠다”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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