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선뉴스=조재휘 기자ㅣ지구촌에서 일어나는 각종 사건들. 우리가 잠든 사이에도 지구 반대편에서는 다양한 일들이 발생한다. 알아두면 좋은 글로벌 이슈. 오늘은 또 어떤 사건들이 해외에서 벌어지고 있는지 핫한 지구촌 소식을 알아보자. 

미국 조 바이든 대통령이 공식 석상에서 또 넘어졌다. 현지시간으로 1일 백악관 공동취재단에 따르면 바이든 대통령은 이날 콜로라도주(州) 콜로라도스프링스의 공군사관학교에서 열린 야외 졸업식 행사에서 연설 후 생도들에게 졸업장을 수여하고 자리로 돌아가다 바닥에 있는 검은 모래주머니에 발이 걸려 넘어졌다.

1. 최고령 현역 대통령

[자료제공 / Flickr, 연합뉴스 제공]
[자료제공 / Flickr, 연합뉴스 제공]

조 바이든 대통령은 미국의 제46대 대통령이며 오바마 정부에서 제47대 부통령을 지냈다. 올해 80세로 미국 역사상 최고령 현역 대통령이다. 조 바이든은 2021년 1월 20일 미국의 제46대 대통령에 취임했다. 전임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취임식에 참석하지 않은 가운데 대통령에 취임한 바이든은 취임사를 통해 대내적으로는 통합의 정치를 펼칠 것을 약속했다.

2. 무대 위 모래주머니

[자료제공 / 콜로라도스프링스 (미 콜로라도주) AP=연합뉴스, 연합뉴스 제공]

바이든 대통령이 넘어지자 주변에 있던 비밀경호국(SS) 소속 경호관들과 사관학교 관계자가 깜짝 놀라 바로 뛰어나갔고, 바이든 대통령은 3명의 부축을 받고 곧바로 자리에서 일어났다. 이어 바이든 대통령은 혼자서 자리로 돌아갔고, 도중에 뒤돌아서 검은 모래주머니를 손가락으로 가리키기도 했다. 벤 라볼트 백악관 공보국장은 트위터에 글을 올려 ”대통령님은 괜찮다. 무대 위에 모래주머니가 있었다“고 말했다.

3. 건강에 대한 우려

[자료제공 / 로이터 연합뉴스 자료사진, 연합뉴스 제공]

고령인 바이든 대통령은 취임 후 자주 미끄러지거나 넘어지면서 일각에서 건강에 대한 우려가 나온다. 작년 6월에는 개인 별장이 있는 델라웨어주 레호보스 비치 인근의 케이프 헨로펀 주립공원에서 자전거를 타다 멈추려던 순간 페달 클립에 발이 걸려 넘어졌다. 2021년 3월에는 대통령 전용기 에어포스원에 탑승하기 위해 계단을 가볍게 뛰듯이 오르다 발을 헛디뎌 넘어지기도 했다.

SNS 기사보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