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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외 앱으로 만나 20대 여성 살해 정유정 송치, "유가족들에게 죄송"

[사진/연합뉴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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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이 온라인 과외 앱으로 만난 20대 여성을 살해하고 시신을 유기한 정유정(23세)을 검찰로 넘겼다. 부산경찰청과 금정경찰서는 2일 오전 정유정을 살인 등 혐의로 검찰에 송치했다. 모자와 마스크를 쓴 상태로 경찰서 유치장을 나선 정유정은 살인 이유를 묻자 ”피해자 유가족들에게 정말 죄송하다“고 말했으며 실종 사건으로 위장하려 했다는 점에 대해서는 ”제정신이 아니었던 것 같다“고 답했다. 취업준비생이던 정유정은 지난달 26일 오후 5시 40분쯤 부산 금정구에 있는 피해자 집에서 흉기로 피해자를 살해한 뒤 시신을 유기한 혐의로 구속됐다.

인천 북항 항로서 포탄 잇따라 발견... 준설공사 무기한 중단 

인천 북항 항로에서 한국전쟁 당시 사용된 것으로 추정되는 포탄이 잇따라 발견되면서 준설 공사가 무기한 중단된 것으로 파악됐다. 2일 인천항만공사(IPA)에 따르면 지난 2월 19∼23일 인천항 제1항로(북항∼팔미도)에서 준설 작업을 하던 선박이 로켓탄으로 추정되는 포탄 8발을 잇따라 발견했다. IPA는 해저에 더 많은 포탄이 있을 것으로 보고 해당 항로 준설 공사를 중단했으며, 3개월이 넘도록 재개하지 못하고 있다. 특히 인근 해역에는 내륙과 영종도를 잇는 유류·가스·상수도 파이프라인이 있어서 폭발 사고 발생 시 큰 피해가 발생할 수 있다고 IPA는 설명했다.

김은중호, 에콰도르 제물 삼고 U-20 월드컵 8강 진출

[사진/연합뉴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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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은중호가 에콰도르를 제물로 삼아 2023 국제축구연맹(FIFA) 20세 이하(U-20) 월드컵 8강 진출에 성공했다. 김은중 감독이 이끄는 한국 U-20 축구대표팀은 한국시간으로 2일 아르헨티나의 산티아고 델 에스테로 스타디움에서 열린 에콰도르와의 대회 16강전에서 3-2로 승리했다. 이로써 한국은 2019년 폴란드 대회에 이어 두 대회 연속 8강 진출의 기쁨을 맛봤으며 김은중호는 5일 오전 2시 30분 산티아고 델 에스테로 스타디움에서 나이지리아와 8강전을 치러 준결승 진출을 다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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