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OB인터뷰] 다담필라테스 이자연 대표, "바쁜 일상에서 편하게 와서 즐겁게 운동할 수 있는 따뜻한 공간"

규칙적인 운동은 우리 몸을 위한 가장 좋은 활동으로 알려져 있다. 규칙적으로 운동하면 근육 및 심폐 건강 등의 기능적인 건강이 개선되고, 성인병이나 우울증에 걸릴 위험이 감소되는 효과가 있다. 체중을 적절하게 유지하며 골절의 위험을 낮춰주는 적극적인 행동이기도 한 운동은, 누구에게나 필요한 사람의 일부분일 것이다.

이와 관련하여 다담필라테스를 운영하는 이지연 대표를 만나 이야기를 들어보았다.

Q. 다담필라테스의 설립 취지를 말씀해 주십시오.
A. 나는 척추측만환자여서 카이로프랙틱, 도수 치료, 추나 치료 등 안 받아 본 치료가 없을 정도였다. 항상 통증에 시달렸고 그땐 필라테스가 많지 않던 시절 우연히 병원에서 추천받게 되어서 필라테스를 알게 되었다. 필라테스를 통해 재활 효과를 경험하고 체형이 변화되는 경험을 보고 많은 시간을 투자해 자격증까지 따게 되었다. 공부하는 게 너무 재미있었다.

필라테스 강사로 일하면서도 꾸준히 개인 운동을 하며 필라테스를 해왔다. 주변에 필라테스 스튜디오가 많았지만, 제대로 된 기구를 갖춘 공간을 운영하면 좋겠다는 생각도 이어졌다. 또한 여러 센터에서 강사 생활을 경험하며 6:1이나 8:1 같은 그룹수업에서는 회원님들이 제대된 된 필라테스를 경험하기 어려운 점이 많았다. 이런 경험과 내가 느끼는 부족함과 아쉬움을 덜어보고자 조금 더 전문적이고 디테일한 수업을 진행할 수 있게 1:1 개인레슨만 할 수 있는 다담필라테스를 열게 되었다.

Q. 다담필라테스의 주 서비스 분야에 대해 소개해 주십시오.
A. 다담필라테스는 1:1 전문 스튜디오이다. 통증 재활, 체형 교정, 근막 이완, 임산부, 다이어트, 키즈, 실버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있다. 수업 전 1:1 체형 진단을 통해 몸의 가동성과 운동 능력, 운동 목적, 근육의 불균형을 꼼꼼하게 파악하고 회원님께 맞는 운동을 설명한 후 수업이 진행된다.

개인마다 관절의 틀어진 모양 근육의 크기 등이 전부 다르기 때문에 부상 없는 운동을 하기 위해선 위의 과정이 필요하다. 또한 다담필라테스는 스탓 필라테스가 추구하는 베이직 프린시플(호흡, 골반 정렬, 흉곽 정렬, 어깨의 움직임과 안정성, 머리 정렬)을 기반으로 탄탄한 기초와 회원의 몸 상태에 맞는 효과적인 프로그래밍 방법을 지향한다.

다담필라테스는 대표인 나를 비롯하여 모든 강사가 Stott 국제 자격증을 소지하고 있으며 재활 자격증을 소지하고 있다. 다양한 교육과 워크숍을 통해 꾸준히 연구하고 서로의 지식을 나누며 보다 전문적인 필라테스 수업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Q. 다담필라테스만의 특징에 대해 소개해 주십시오.
A. 앞서 말씀드린 것처럼 다담필라테스는 개인 전문 스튜디오이기 때문에 매우 집중도 높은 필라테스 교육을 받으실 수 있다.

아직도 코로나의 여운이 남아 있는 시기로 사람 간의 접촉이 조심스러운 시기에 회원님들이 만족해하시는 하나의 요소다. 다담필라테스는 프리미엄 기구인 캐나다 Merrithew 스탓 정품 기구와 소도구까지 Merrithew를 사용한다. 스탓필라테스는 모든 기구와 그 외 필라테스 액세서리들은 최상의 움직임이 만들어질 수 있도록 친환경에 대한 의식이 반영되었으며 고품질의 재료를 사용하여 만들어졌다.

Q. 다담필라테스 운영에 있어 가장 우선으로 보는 가치관과 철학은 무엇입니까?
A. 나도 몸이 아파봤기 때문에 우리 센터를 찾아오시는 회원님들도 건강에 절박함이 있는 분들이기에 건강으로 장사하는 것보다 진정으로 회원님을 위하고 더 나은 상태로 만들어 드리기 위해 언제나 노력하며 선한 영향력을 펼치는 것이 나의 모토와 철학이다. 배움에는 끝이 없다고 생각하며 계속 공부하려고 한다. 회원님들을 괴롭히는 여러 가지 문제를 어떻게 해결할지 늘 고민하고 교육을 듣는 자세가 필요하다. 그래서 교육과 워크숍에 자주 참여한다.

또한 정직하게 운영하는 것을 철학으로 여기며 당장 이익보다 회원님들과 늘 소통하며 관계를 지속하고, 체형에 관해 많은 이야기를 나누고 싶다. 회원들이 바쁜 일상에서 편하게 와서 즐겁게 운동할 수 있는 따뜻한 공간을 만들어주며 신체와 정신의 건강을 책임져 주고 싶다.

Q. 가장 큰 보람을 느낀 사례나 기억에 남는 순간이 있다면 자유롭게 말씀해 주세요.
A. 몸이 아픈 분들은 감정적으로 우울해 질 수밖에 없다. 나도 통증으로 아팠을 때 생각해 보면 자신감도 없고 많이 우울했던 시기였던 거 같다. 운동하고 건강을 되찾게 되면 회원님들이 표정이 많이 달라지신다. 웃으면서 들어오시는 회원님들을 보고 있으며 내 직업에 보람을 많이 느낀다. 필라테스를 통해 체형 교정이 되면 바디라인도 많이 예뻐지기 때문에 자신감도 높아지는 모습을 보면 더 만족을 드려야겠다고 생각한다.

Q. 현재의 사업장과 시스템을 만들 수 있었던 노하우를 말씀해 주십시오.
A. 타사에서 일하면서 얻은 서로의 장단점들을 분석하며 끊임없이 생각해 온 것이 도움이 되었던 거 같다. 무분별하게 그룹으로 운영하여 이득을 취하는 심심치 않게 볼 수 있었다. 회원들의 몸을 보기보다 돈을 먼저 보고 강사님들을 챙기기보다 어떻게 하면 더 빨리 많이 돌려서 돈을 벌지 생각만 가득한 곳을 보고 안타까웠다.

이런 시스템이 나랑은 맞지 않아서 개인레슨만 전문으로 하는 센터를 차리게 되었다. 아직도 많이 부족하지만 계속해서 완벽해질 다담필라테스를 위해 네 게으름과 부족함을 파악하고 보완점을 찾으며 앞으로 나아가는 중이다.

Q. 앞으로의 전망과 목표를 말씀해 주십시오.
A. 다담필라테스에 오시는 모든 분이 만족스러운 수업을 해 나아가는 것이 첫 번째 목표이며 필라테스의가 대중화되고 있지만 필라테스의 본질을 잊지 않고 알려드리는 것이고 재활트레이너로 일하고 있는 남편과 함께 교육사업을 진행하여 많은 현직 강사나 트레이너들에게 내가 직접 헤매며 공부해서 찾아온 노하우를 전할 수 있게 되는 것이 목표이다.

나는 내가 최선을 다할 수 있는 만큼의 회원만 모집해서 최대의 효과를 내고 싶다. 현재 내가 맡은 회원님들도 하루빨리 건강을 되찾아서 우리 센터를 졸업 할 수 있게 하는 것이 또 하나의 중요한 목표이다. 운동이 꼭 필요한 사람들에게 무료 봉사도 하고 싶다. 저소득층이나 실버 계층을 위한 필라테스를 운영할 계획도 있다. 

Q. 해당 인터뷰 기사를 접하게 될 독자에게 전하실 말씀이 있다면?
A. 필라테스의 개인레슨은 가격이 부담되는 운동 중 하나이다. 그렇기에 과연 그만큼 값어치를 하는 수업인지 확인을 한번 해보는 것도 좋을 것 같다. 강사의 경력이나 센터의 기구의 컨디션이나 꾸준히 공부해 나가는 강사인지 믿고 내 몸을 맡겨도 되는지, 강사님과의 케미 등 여러 부분을 맞춰 보고 센터를 선택하기를 추천한다. 똑똑한 소비로 더욱더 행복해지시길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