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주요뉴스]

두 살배기 딸 굶겨 숨지게 한 20대 친모-계부... 징역 30년 확정

[사진/연합뉴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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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살배기 딸을 굶주림 속에 방치해 숨지게 한 20대 친모와 계부가 대법원에서 징역 30년을 확정받았다. 19일 법조계에 따르면 대법원 3부(주심 노정희 대법관)는 아동학대처벌법 위반(아동학대살해) 등 혐의로 기소된 친모 A 씨와 계부 B 씨에게 각각 징역 30년을 선고한 원심을 확정했다. 두 사람은 2021년 10월부터 약 5개월간 딸에게 음식을 제대로 주지 않는 등 학대·방임해 살해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아영이 사건 가해 간호사 징역 6년 확정

부산의 한 산부인과에서 신생아를 바닥에 떨어뜨려 의식 불명에 빠지게 한 이른바 ‘아영이 사건’의 가해 간호사가 대법원에서 징역 6년을 확정받았다. 19일 법조계에 따르면 대법원 3부(주심 이흥구 대법관)는 업무상과실치상·아동학대처벌법 위반(상습학대) 등 혐의로 기소된 A 씨에게 징역 6년을 선고한 원심을 전날 상고 기각 판결로 확정했다. A 씨는 자신의 근무 시간 이전에 아이에게 문제가 생겼을 가능성을 주장했지만 인정되지 않았다.

나달, 프랑스오픈 테니스 대회 불참... 고관절 부상 계속

[사진/로이터=연합뉴스 제공]
[사진/로이터=연합뉴스 제공]

라파엘 나달(14위·스페인)이 고관절 부상이 계속돼 이달 말 프랑스 파리에서 개막하는 프랑스오픈 테니스 대회에 불참한다. 나달은 18일 스페인 마요르카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오는 28일 개막하는 시즌 두 번째 메이저 대회 프랑스오픈에 나가지 못한다고 발표했다. 그는 고관절 부상 때문에 4개월 가까이 치료 및 재활에 전념하는 중이다. 나달은 이날 기자회견에서 ”상황이 어떻게 바뀔지 모르지만 2024년이 테니스 선수로 뛰는 마지막 해가 될 것“이라고 은퇴를 예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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