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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모 아이 바꿔치기 혐의 무죄 확정, 구미 여아 사망 사건 미스터리로...

[사진/연합뉴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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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모의 아이 바꿔치기 혐의에 무죄가 확정되면서 세간을 떠들썩하게 했던 경북 구미시 3세 여아 사망사건이 결국 미스터리로 남게 됐다. 대법원 3부(주심 오석준 대법관)는 구미의 빌라에서 숨진 채 발견된 3세 여아 친모 석 모(50) 씨의 미성년자 약취 혐의를 무죄로 판단하고 사체은닉미수 혐의만 유죄로 인정해 징역 2년에 집행유예 3년을 선고한 원심을 18일 상고 기각 판결로 확정했다. 1·2심 재판부는 석 씨의 혐의를 모두 유죄로 인정해 징역 8년을 선고했지만 대법원은 아이 바꿔치기 범행과 관련해 추가 심리가 필요하다며 작년 6월 원심을 파기하고 사건을 대구지법으로 돌려보냈다.

계곡 살인 사건 방조 혐의 이은해 지인, 여친 협박으로 실형

계곡 살인 사건 방조 혐의로 기소된 이은해 씨의 지인이 여자친구를 흉기로 협박한 다른 사건으로 재판에 넘겨져 실형을 선고받았다. 인천지법 형사4단독 안희길 판사는 18일 선고 공판에서 특수협박 혐의로 구속 기소된 A(31·남) 씨에게 징역 8개월을 선고했다. 안 판사는 “피고인은 폭력 행위로 여러 차례 처벌받았고 여자친구를 폭행하거나 협박해 처벌받은 전력도 있다”며 “그런데도 누범 기간에 스스로를 통제하지 못한 채 흉기를 이용해 자해하면서 피해자를 협박해 죄책이 가볍지 않다”고 판단했다.

조코비치, 덴마크의 루네에 2연패... 대회 2년 연속 우승 무산

[사진/로이터=연합뉴스 제공]
[사진/로이터=연합뉴스 제공]

남자프로테니스(ATP) 세계랭킹 1위 노바크 조코비치(세르비아)가 덴마크의 홀게르 루네(7위)에게 2연패 하며 BNL 이탈리아 인터내셔널 8강에서 탈락했다. 조코비치는 현지시간으로 17일 이탈리아 로마에서 열린 대회 8일째 남자 단식 8강전에서 루네와 2시간 19분 승부 끝에 1-2(2-6 6-4 2-6)로 졌다. 조코비치는 올 초 호주 애들레이드 대회와 호주오픈에서 잇따라 정상에 선 뒤로는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리지 못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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