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선뉴스=조재휘 기자ㅣ지구촌에서 일어나는 각종 사건들. 우리가 잠든 사이에도 지구 반대편에서는 다양한 일들이 발생한다. 알아두면 좋은 글로벌 이슈. 오늘은 또 어떤 사건들이 해외에서 벌어지고 있는지 핫한 지구촌 소식을 알아보자. 

주요 7개국(G7) 정상회의가 내일(19일) 일본 히로시마에서 개막하며 21일까지 사흘간 열린다. G7 정상들은 우크라이나를 침공한 러시아와 대만 상대로 무력 사용을 위협하는 중국에 대해 힘에 의한 현상 변경을 반대하고 법에 근거한 국제질서를 지키겠다는 의지를 나타내기로 했다.

1. 주요 7개국 정상회담

[자료제공 / Flickr, 연합뉴스 제공]

주요 7개국 정상회담은 주요 선진 7개국의 정기적인 국제 정상회담으로 ‘G7’이라고도 한다. ‘G7’은 미국·영국·프랑스·독일·이탈리아·캐나다·일본 등 7개국을 말한다. 1973년 미국 백악관에서 있었던 미국, 영국, 프랑스, 서독, 일본 재무장관들의 비공식 회동이 그 기원으로, 1975년 이후 정상회담으로 발전했으며, 매년 국가별로 돌아가면서 주최한다. 유럽연합이 결성된 후에는 유럽위원회의 의장도 참석한다. 

2. 일본 총리의 인터뷰

[자료제공 / 히로시마 AFP=연합뉴스, 연합뉴스 제공]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는 G7 정상회의를 앞두고 현지 언론과 인터뷰에서 이번 정상회의에서 대만을 위협하는 중국과 우크라이나를 침공한 러시아를 겨냥해 힘에 의한 일방적 현상 변경을 허용하지 않는다는 메시지를 국제사회에 알리고 싶다고 밝혔다. 또 자신이 필생의 정치 과제로 삼고 있는 ‘핵무기 없는 세계’의 필요성을 환기하고, 피폭의 참상을 전하겠다고 덧붙였다.

3. 공동성명으로 결과 발표

[자료제공 / 키이우 UPI=연합뉴스, 연합뉴스 제공]

G7은 정상회의 기간 세계 경제와 우크라이나 정세, 핵 군축·비확산 등 다양한 과제에 관해 논의한 뒤 21일 공동성명으로 결과를 발표한다.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은 우크라이나 관련 세션에 온라인으로 참석할 예정이다. 요미우리신문은 G7 공동성명에서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과 중국의 위압적인 행동에 대해 법치에 근거한 자유롭고 열린 국제 질서를 견지·강화한다고 명기했다. 그리고 러시아의 핵 위협을 염두에 두고 어떠한 핵의 위협에도 반대한다고 선언할 것이라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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