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주요뉴스] 

의사 처방 다르게 약물 투여해 영아 숨지게 한 간호사 3명 실형 선고

[사진/연합뉴스 제공]
[사진/연합뉴스 제공]

코로나19로 입원 치료 중인 영아에게 담당 의사 처방과 다르게 약물을 투여해 숨지게 하고 이를 은폐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간호사들에게 징역형이 선고됐다. 제주지법 형사2부(진재경 부장판사)는 11일 업무상 과실과 유기치사 혐의 등으로 구속기소 된 제주대학교병원 간호사 진모씨와 강모씨에 대해 각각 징역 1년 2개월과 1년 6개월을 선고했다. 또 같은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간호사 양 모 씨에 대해서는 징역 1년을 선고했다.

시흥서 중국 교포가 이웃 3명 잇달아 흉기로 찔러

경기 시흥의 한 영구 임대 아파트에서 이웃 3명을 잇달아 흉기로 찔러 숨지거나 크게 다치게 한 30대 중국 교포가 경찰에 붙잡혔다. 이 사건 피의자는 인터넷 도박으로 수천만원을 잃게 되자 화가 난 상태에서 평소 좋지 않은 감정을 갖고 있던 이웃들을 찾아다니며 흉기를 휘두른 것으로 조사됐다. 피의자는 한국 국적인 친척이 계약한 이 아파트에 전입 신고 없이 거주해 오다가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파악됐다.

브라질 축구 사상 최대 규모 승부조작 사건... 황희찬 전 동료 연루

[사진/EPA=연합뉴스 제공]
[사진/EPA=연합뉴스 제공]

축구 국가대표 공격수 황희찬(울버햄프턴)의 전 소속팀 동료가 브라질 축구 사상 최대 규모의 승부조작 사건에 연루됐다. 로이터 등 주요 외신은 한국시간으로 11일 브라질 고이아스주 검찰이 프로축구 선수 7명 등 총 16명을 승부조작 및 불법 베팅 혐의로 기소했다고 보도했다. 피의자 신분이 된 선수 중 한 명은 황희찬과 2015∼2017년 오스트리아 잘츠부르크에서 함께 뛴 센터백 파울루 미란다다.

SNS 기사보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