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선뉴스=조재휘 기자ㅣ지구촌에서 일어나는 각종 사건들. 우리가 잠든 사이에도 지구 반대편에서는 다양한 일들이 발생한다. 알아두면 좋은 글로벌 이슈. 오늘은 또 어떤 사건들이 해외에서 벌어지고 있는지 핫한 지구촌 소식을 알아보자. 

가자지구의 팔레스타인 무장단체 이슬라믹 지하드가 이스라엘군에게 이틀째 공습을 받자 로켓 수백발을 쏘는 등 대응하며 양측이 본격적인 교전 상황에 돌입했다. 이스라엘군은 현지시간으로 10일 성명을 통해 가자지구에 있는 이슬라믹 지하드 테러 조직의 로켓 및 박격포 발사대 등 다수의 목표물을 타격했다고 밝혔다.

1.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관계

[자료제공 / AP 연합뉴스 자료사진, 연합뉴스 제공]

이스라엘군은 말이 필요 없을 정도로 이미 전 세계적으로 유명한 정예 강군이다.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의 관계에서 충돌이 일어나게 된 직접적인 계기는 이스라엘 대법원에서 예루살렘 시가지의 동쪽 방면에 있는 특정 마을(셰이흐 자라)의 아랍인 주민들을 추방하기로 결정한 것이다. 그리고 이스라엘의 다마스쿠스 성문 폐쇄, 알 아크사 모스크에서 열린 예루살렘의 날 경축행사에서의 무력 충돌이 불을 지폈다.

2. 170여발의 로켓 발사

[자료제공 / AP 연합뉴스 자료사진, 연합뉴스 제공]

이날 폭격으로 4명이 사망하면서, 이틀간 누적 사망자가 19명으로 늘었고 부상자는 37명에 이른다고 가자지구 보건부는 집계했다. 이스라엘군의 공습 이후엔 가자지구에선 이스라엘 남부를 향해 170여발의 로켓이 발사되었으며 그로 인해 분리 장벽 인근에 있는 스데로트, 아슈켈론 등 이스라엘 남부 도시는 물론 텔아비브와 리숀레지온, 홀론 등 중부 도시에서도 공습 경보가 발령됐다.

3. 로켓 발사의 주체

[자료제공 / AFP 연합뉴스 자료사진, 연합뉴스 제공]

이스라엘 고위 관리자에 따르면 가자지구의 로켓 발사 주체는 이슬라믹 지하드의 군사조직 알-쿠드스 여단이다.  이스라엘군은 전날부터 ‘방패와 화살’이라는 작전명을 내걸고 가자지구의 이슬라믹 지하드 시설에 대한 공격에 들어갔다. 전날 새벽과 저녁 두 차례에 걸친 공습으로 이슬라믹 지하드 사령관 3명을 포함해 15명이 목숨을 잃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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