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선뉴스] 예원의 소속사 스타제국이 욕설 동영상 논란에 대한 사과의 입장을 전했음에도 불구하고 점차 나아질 기미를 보이지 않는다.

'우결'의 연출을 맡고 있는 선혜윤 PD는 한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예원 하차 관련)입장은 아직 정해진 것이 없다. 아무것도 말씀드릴 게 없다"며 조심스러운 반응을 보였다.

'우결'은 일단 완전히 다른 인물을 연기하는 드라마와 영화가 아닌 리얼리티 프로그램이기에 예원의 실제 모습과 이미지가 프로그램에 중요한 요소로 작용한다.

▲ '우결'은 일단 완전히 다른 인물을 연기하는 드라마와 영화가 아닌 리얼리티 프로그램이기에 예원의 실제 모습과 이미지가 프로그램에 중요한 요소로 작용한다.(출처/MBC)

예원이 아무렇지도 않은 듯 귀여운 행동을 하고 웃는 모습을 시청자가 반갑게 봐줄 리 없다. 이태임이 자리를 뜨고 예원이 한 욕설을 들은 이라면 '우결' 속 예원에게 감정 이입하기가 더욱 힘들어질 터이다.

공교롭게도 지난 '우결' 방송에서 예원과 헨리의 분량이 통편집됐고 4~6%대를 유지하던 시청률은 역대 최저인 3.9%까지 떨어졌다.

예원의 분량이 통편집 된 것은 이번 논란과 관련 없는 야구 중계로 인한 편집이었고, 시청률 하락도 우연으로 여겨질 수 있지만 논란과 맞물려 자연스럽게 예원에게만 포커스가 맞춰진 것이다.

진퇴양난에 처한 '우결' 제작진과 MBC는 예원을 두고 어떤 결정을 내리게 될까. 누리꾼들의 하차 요구를 받아들일지, 이대로 변화 없이 나아갈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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