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쁜 일상을 살아가는 사람들에게 신체의 통증은 벗어날 수 없는 숙제와도 같다. 목과 허리에서부터 이어지며 발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이유로 생긴 신체 통증은 건강한 생활을 방해하고, 자유로운 움직임을 어렵게 한다. 

관절의 가동범위와 맞물려 점점 뻣뻣해지고, 통증을 느끼는 부위가 많아질수록 일상에서 활력 있게 행동하기가 어렵기에 사람들에게 신체 통증은 큰 고민으로 남게 된다. 사실 신체 통증을 덜기 위해 운동을 시작해보고 싶지만, 어떤 운동이 효과적일지, 또 운동을 하다가 신체가 더 아파지는 것은 아닐지 걱정하는 사람들도 많다. 

이와 관련하여 수원시에서 그래서, 필라테스를 운영하는 이승현 대표를 만나 이야기를 들어보았다.

Q. 그래서, 필라테스의 설립(혹은 창업) 취지를 말씀해 주십시오.
A. 일찍부터 필라테스의 매력에 흠뻑 빠져 있었던 나는 강사로서 3~4년 동안 그룹 수업을 진행해온 경험이 있다. 그런데 그룹 수업을 할 때마다, 사람마다 체형과 아픈 부위가 다 다른데 왜 같은 수업을 해야 하는가에 대한 의문이 들었다. 그리고 어떻게 해야 찾아 주시는 분들에게 딱 맞는 맞춤 수업을 진행할 수 있을지 고민이 깊어졌다.

사실 사람들이 느끼는 통증은 목이 아프다, 허리가 아프다 등 비슷한 통증을 느끼는 것처럼 보이기도 한다. 하지만 자세히 들여다보면 아프시게 된 계기와 원인이 다르기에, 통증마다 다른 운동 처방을 내려야 한다. 그 사람의 체형, 히스토리, 운동 능력까지 모두 고려하며 한 사람에게 집중하는 것이 가장 효과적인 필라테스라는 결론을 내리게 되었다.

이 고민이 깊어질수록, 1:1로 케어를 해 드리면 훨씬 효과도 좋을 것이란 생각이 확고해져 갔다. 그리고 내 색깔과 철학이 묻어 있는 나만의 공간에서 필라테스를 해야겠다는 결심이 섰다. 그리고 마침내 내 사업체를 운영하게 되었다.

Q. 그래서, 필라테스의 주 서비스 분야에 대해 소개해 주십시오.
A. 그래서, 필라테스는 필라테스 전문 스튜디오로 필라테스로 찾아 주시는 분들의 1:1 케어를 통해 체형 교정과 통증 케어를 도와드리고 있다.

그래서, 필라테스에서 필라테스를 하시는 분들은 통증을 해결하기 위해 운동을 하시는 분들이 정말 많다. 물론 다이어트, 체형 교정, 그리고 근력 강화까지 필라테스를 하시는 목적은 정말 다양하다. 통증으로 일상에서 괴로움을 느끼시며, 원활하고 자유로운 활동을 위해 필라테스를 열심히 하시는 분들과 필라테스를 계속해오고 있다.

필라테스로 모두가 행복한 생활을 이어가시길 바라고, 보다 더 질 높은 활동을 전개하시길 바란다. 자유롭고 행복한 삶을 위한 필라테스를 이어가려는 것이 우리의 가장 확고한 서비스 분야이다. 회원님들 중에서도 통증이 있으신 분이 많기에 케이스를 계속 수집하는 중이다. 계속해서 필라테스에 특화된, 전문적인 스튜디오로 만들어 갈 예정이다.

Q. 그래서, 필라테스만의 특징을 말씀해 주십시오.
A. 원장인 내가 상담부터 수업까지 모든 것을 진행하고 있다. 보통은 상담하시는 분 따로, 수업하시는 분 따로 개별적으로 진행되기 때문에 회원님들 개개인의 확실한 상태 및 관리가 부족할 가능성이 있다. 그래서, 필라테스는 1부터 10까지 모든 것을 직접 진행하고 있으므로, 1:1 필라테스의 장점을 극대화한 수업을 진행하고 있다. 거기에 더하여 회원별 맞춤 수업을 진행한다.

필라테스 강사는 회원님들과의 교감이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어느 정도 교감이 되느냐에 따라 수업의 성패가 달라진다는 생각도 든다. 그리고 회원님들의 몸이 건강해지시고, 생각도 맑아지시는 모습을 보는 것이 정말 행복하다. 내 수업을 듣고 몸이 좋아지시는 모습을 보는 것이 가장 기쁘고, 행복한 것이 우리 필라테스 스튜디오의 자랑이자 특징이라고 생각한다.

▲ 내부 전경

Q. 그래서, 필라테스 운영에 있어 가장 우선으로 보는 가치관과 철학은 무엇입니까?
A. 통증으로 일상이 불편하신 분들이 많이 오시기 때문에, 통증을 케어하는 것을 스튜디오 운영의 제1번으로 두고 있다. 통증이 있으면 삶의 질이 상당히 떨어진다. 통증이 있다면 그만큼 어떠한 활동을 할 때 제약이 따르고, 다칠까 봐 겁부터 먹게 된다. 삶의 폭이 좁아지고, 제약이 생기는 것이다.

반대로 얘기하면 통증이 개선되면 삶의 질이 향상될 수 있다. 내가 의사는 아니지만, 현대 의학에서도 통증을 개선하는 데에 필라테스가 굉장한 도움이 된다고 이야기하는 것처럼, 나 역시도 꾸준한 공부와 노력을 통해 회원님들의 삶의 질 향상에 도움을 드리고 싶다.

Q. 가장 큰 보람을 느낀 사례나 기억에 남는 순간이 있다면 자유롭게 말씀해 주십시오.
A. 관련 직업을 가지고 있는 분들은 다 비슷한 마음일 것으로 생각한다. 바로 회원님들이 고맙다고 할 때가 가장 보람차고, 기쁜 순간이다. 그리고 피지컬적인 부분을 케어를 해드려서 긍정적인 피드백을 받을 때 정말 큰 보람을 느낀다. 또 이 보람이 앞으로 나아갈 원동력이 되어 더 공부도 열심히 하게 되는 것 같다. 긍정적인 영향의 선순환이라 생각이 들어 더욱더 기쁘다. 그리고 내가 선한 영향력을 끼치려 노력하며 발전해 가고 있다.

많은 사람을 대하는 직업이기에 밝은 모습과 배려심, 그리고 따뜻한 마음을 전달하고 싶다. 그리고 몸을 쓰는 직업이다 보니 때로는 내 몸이 상하는 때도 있다. 그러나 계속 몸과 마음의 건강을 유지하면서 사람들에게 밝은 에너지, 선한 영향력을 전달하려 노력해 갈 것이다.

Q. 현재의 사업장과 시스템을 만들 수 있었던 노하우(Know-how)를 말씀해 주십시오.
A. 회원님들 한 명 한 명에게 최선을 다한다. 내가 줄 수 있는 긍정적인 영향을 최대한 주려고 노력한다. 회원님들이 모르시더라도 은연중에 “할 수 있다!”라는 긍정적이고 활기찬 말을 꾸준하게 해 드리며 회원님의 삶에 긍정적인 효과를 불러와 삶의 질이 개선되시는 모습을 자주 본다. 그 때문인지 한번 등록하시면 꾸준히 재등록을 하시는 것 같다.

Q. 앞으로의 전망과 목표를 말씀해 주십시오.
A. 데이터를 쌓아서, 나와 같은 강사들을 육성하고 싶다. 강사들의 강사, 강사를 가르치는 일은 전문적이면서도 많은 경험과 노하우가 있어야 하는 것 같다. 지금도 계속해서 많은 케이스를 수집하며, 어느 하나도 놓치지 않으려 노력하고 있다. 해부학, 물리치료학, 운동 처방학 등의 전문적인 지식과 함께 공부로는 배울 수 없는 실전 경험을 살려 강사들의 강사가 되어 보려고 한다.

또한 브랜드로 수원 지역에 한해서 우선 지점을 런칭하고 싶다. 필라테스라는 좋은 운동을 나만 아는 것이 아니라, 내 방식과 철학을 담아 다른 이들에게 전달하고 싶다. 나누면 배가 되는 기쁜 운동을 전하고 싶다.

필라테스 강사라는 직업이 노력하고 공부하는 만큼 그 능력을 발현하는 직업인 것 같다. 그것을 알기 때문에 꾸준히 노력하고 있고, 계속해서 공부하고 싶다. 앞서 말씀드린 것처럼 지속적으로 교육과 세미나 등으로 새로운 정보를 익혀가려고 한다. 필라테스를 하시는 분들 가운데서는 잘못된 자세를 교정하러 오시는 분들이 많다. 한 사람의 몸 상태에 더욱더 주의를 기울이며 그분에게 실질적이고 효과적인 도움을 드리는 스튜디오로 계속 발전해 나갈 것이다.

Q. 해당 인터뷰 기사를 접하게 될 독자에게 전하실 말씀이 있다면?
A. 운동은 다 좋다. 건강한 움직임은 다 좋지만, 그중에서도 필라테스는 정말 강하게 추천해 드리고 싶다. 필라테스를 해보지 않으셨다면 꼭 한번은 체험해 보셨으면 좋겠다. 필라테스를 해보시면 시원하고 개운한 기분이 드실 것이다. 숨이 헐떡여지는 것도 아니고, 온몸이 이완되며 펴지는 개운함을 모두 경험해 보셨으면 좋겠다. 그리고 몸과 마음 둘 다 건강하셨으면 좋겠다.

필라테스는 한 번만 해본 사람은 없는 운동이다. 그만큼 재밌고 좋은 운동이다. 필라테스 가운데 기구 필라테스의 경우 환자들을 위한 움직임으로 고안된 운동이다. 통증이 있어서 못 하시는 것이 아니라, 통증이 있으신 분들이 하면 좋은 운동이기에 편안하고 자유로운 생활을 위해 운동을 하려고 마음먹으신 분들이 필라테스를 통해 더욱더 행복한 일상을 보내시길 바란다.

SNS 기사보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