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를 다니고, 졸업한 뒤 사회활동을 할 때 필요한 것 중 하나는 의사소통, 즉 언어능력이다. 그중에서도 요즘에는 다국적 기업이 늘어나고 다른 나라와 협업하는 일이 많다 보니 기본적인 영어 능력은 필수로 꼽힌다. 이전처럼 영어를 그냥 암기해 시험을 보는 성적이 아니라 영어로 표현하고, 쓸 수 있는 능력을 원한다. 이런 영어 능력은 언제부터 어떻게 키워야 하는 걸까?

영어도 언어이기 때문에 많이 노출할수록 습득 속도가 빠르다. 대부분의 부모들은 자녀가 어릴 때부터 영어수업을 받게 하고, 영어 환경에 노출시키려 노력한다. 하지만 재미없는 영어를 계속해서 강요하면 아이들은 스트레스만 받고 영어에 질려버릴 수 있다. 따라서 아이들이 자연스러운 환경에서 흥미를 잃지 않고 배울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중요하다.

이와 관련해 음악과 미술을 접목한 영어 교육을 하고 있는 미쉘뮤직앤아트 이미림 대표를 만나 이야기를 들어보았다.

▲ 이미림 대표
▲ 이미림 대표

Q. 미쉘 뮤직앤아트의 주 서비스를 소개해 주십시오.
A. 미쉘 뮤직앤아트는 ‘뮤직&아트’를 통해 배우는 영어수업이다. 처음 영어를 배울 때 우리는 알파벳부터 외우며 시작한다. 이때 알파벳을 한 자씩 쓰면서 외우기보단 ABC song을 노래를 통해 알파벳을 익히는 방법을 사용한다. 이처럼 음악을 통해 배우게 되면 우리의 뇌는 더욱 장기적으로 기억을 하고, 습득하게 된다. 미쉘 뮤직앤아트에서도 이런 방법을 활용해 아이들이 좀 더 오래 기억하고 활용하도록 노래와 미술을 통해 영어를 가르치고 있다. 

노래와 미술을 활용한 융합 프로그램 수업은 ‘미쉘 뮤직앤아트’만의 커리큘럼이다. 미쉘 뮤직앤아트에서는 처음 영어를 접하기 시작하는 유아기부터 초등학교 저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수업을 진행하고 있으며 현재 수업을 듣고 있는 학생 중 가장 어린 친구는 세 살인 친구도 있다.

Q. 미쉘 뮤직앤아트의 특징을 말씀해 주십시오.
A. ‘미쉘 뮤직앤아트’는 영어 능력뿐만 아니라 아이들의 ‘창의성’에도 귀를 기울이고 있다. 모든 것이 빠르게 변화하는 지금 시대는 정해진 답을 내세우는 인재보다 자신의 생각을 표현하고 소통하는 인재를 찾는 시대이다. 이런 인재가 되기 위해선 스스로 생각하고, 생각을 정리해 표현할 수 있어야 한다. 그리고 이런 것들은 ‘창의성’을 토대로 만들어지는 것이기 때문에 무엇보다 창의성은 중요한 조건이기도 하다.

미국과 한국 교육의 가장 큰 차이점은 ‘창의성’이다. 예를 들어 한국 아이들에게 ‘나무’를 그려보라고 하면 대부분의 아이들이 뾰족한 갈색 나뭇가지에 초록색 잎을 그린다. 하지만 미국 아이들은 다양한 무늬의 다양한 색깔을 지닌 나무를 그려낸다. 자신이 느낀 ‘나무’를 본인의 방식과 생각대로 그리기 때문이다.

창의 교육은 아이들이 스스로 획기적인 발상을 하고 표현할 수 있는 아이로 성장하게끔 이끌어 주는 교육이다. 미쉘뮤직앤아트에서는 이러한 창의력을 가장 중요한 부분이라고 생각하고 수업을 진행하며 아이들이 자유롭게 본인들의 생각을 영어로 표현하고 소통하는 수업을 추구하고 있다.

Q. 운영에 있어 가장 우선으로 보는 가치관과 철학은 무엇입니까?
A. 우리나라뿐만 아니라 세계의 다양한 선진국들은 이제 과학과 예술의 융합을 통한 창조적인 문제 해결자를 양성하는 데 힘을 쏟고 있다. 수많은 전문가들 또한 21세기 글로벌 인재를 만들기 위한 영어 교육의 답을 ‘창의력’에서 찾고 있다. 창의적이고 과학적이며 합리적인 사고를 할 수 있는 아이는 IQ가 아닌 EQ에서 만들어지기 때문에 우리는 이제 EQ에 주목해야 한다.

미쉘뮤직앤아트는 이러한 시대에 맞게 음악 교육과 미술 교육을 함께 접목해 아이들의 EQ! 창의력과 상상력을 길러주는 수업, 아이들이 자연스럽게 언어를 접하고 배움의 즐거움을 느낄 수 있는 수업을 연구하고 진행하고 있다.

▲ 아이들의 창의력을 가장 중요한 부분이라고 생각하고 수업을 진행하고있으며, 영어로 자유롭게 표현하고 소통할 수 있는 수업을 추구하고 있다.
▲ 아이들의 창의력을 가장 중요한 부분이라고 생각하고 수업을 진행하고있으며, 영어로 자유롭게 표현하고 소통할 수 있는 수업을 추구하고 있다.

Q. 가장 큰 보람을 느낀 사례나 기억에 남는 순간이 있다면 자유롭게 말씀해 주십시오.
A. 아이들과 수업을 하다 보면 아이들이 스펀지처럼 수업 내용을 습득하고 배우는 모습을 보게 되는데 이럴 때 참 뿌듯한 것 같다. 또한 ‘아이가 미쉘뮤직앤아트 수업 가는 날만 손꼽아 기다려요’ ‘수업이 가장 재미있데요’라는 이야기를 학부모님들께서 해주시는데 이런 이야기를 들을 때면 정말 보람차고, 스튜디오를 운영하는 데 있어 가장 큰 힘이 된다.

미쉘뮤직앤아트를 통해 배움의 즐거움을 느끼는 아이들을 보면 앞으로도 더 좋은 프로그램을 연구해 더 완벽한 커리큘럼을 만들어나가야겠다는 다짐을 하곤 한다.

Q. 현재의 사업장과 시스템을 만들 수 있었던 노하우(Know-how)를 말씀해 주십시오.
A. 일을 할 때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부분은 ‘즐겁게 해야 한다’는 것이다. 내가 즐겁게 교육을 해야 수업을 받는 아이들도 즐겁고 행복하게 수업을 받을 수 있기 때문이다. 이러한 모토가 지금의 미쉘뮤직앤아트를 만든 노하우가 아닐까 생각한다.

Q. 앞으로의 전망과 목표를 말씀해 주십시오.
A. 아직 미쉘뮤직앤아트 지점이 강남구에만 위치하다 보니 거리가 먼 학생들이 찾아오기에 쉽지 않은 현실임을 느낀다. 더 많은 학생들이 미쉘뮤직앤아트 수업을 함께 할 수 있도록 다양한 위치에 지점을 오픈하는 것이 목표이다.

현재는 찾아오는 게 힘든 학생들을 위해 네이버 스쿨잼과 함께 영상을 통해 수업하고 있는데, 이렇게 온라인 수업을 통해서도 많은 친구들이 함께 할 수 있도록 계획하고 있다. 더욱 많은 학생들이 재미있게 영어를 익힐 수 있도록 하는 것이 나의 목표이자 동기이다.

Q. 해당 인터뷰 기사를 접하게 될 독자에게 전하실 말씀이 있다면?
A. 언어는 즐겁게 배워야 빠르게 습득하고 장기적으로 보았을 때도 더욱 효율적이다. 특히 영어는 다른 외국어보다 많이 노출되기 때문에 더욱 재미있게 배울 수 있는 것도 장점이다. 자녀가 즐겁게 그리고 자연스럽게 영어를 배울 수 있도록 미쉘티처와 함께하는 뮤직앤아트 클래스를 참여해 보길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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