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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후 40일 아들 바닥에 떨어뜨려 숨지게 한 친모에게 학대살해죄 적용

[사진/연합뉴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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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후 40일 된 아들을 방바닥에 떨어뜨린 뒤 방치해 숨지게 한 20대 친모에게 경찰이 아동학대살해죄를 적용했다. 인천경찰청 여성청소년수사대는 A(24) 씨의 죄명을 아동학대 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상 아동학대치사에서 아동학대살해죄로 변경했다고 3일 밝혔다. 경찰 조사 결과 중증 지적장애인인 A 씨는 지난달 26일 오후 4시쯤 인천시 서구 아파트에서 생후 40일 된 B 군을 방바닥에 떨어뜨려 다치게 하고도 방치해 살해한 혐의를 받고 있다.

도박 빚 갚으려고 금은방서 8천만원 상당 빼앗은 10대들에게 실형 선고

도박 빚을 갚으려고 금은방에서 주인을 마구 때리고 귀금속과 현금 등 8,000만원 상당을 빼앗아 달아난 10대들에게 실형이 선고됐다. 울산지법 형사11부(이대로 부장판사)는 공동공갈 혐의 등으로 재판에 넘겨진 A 군과 B 군 모두에게 징역 장기 4년·단기 2년 6개월과 벌금 50만원을 선고했다고 3일 밝혔다. 이들은 지난해 9월 낮 울산 한 금은방에서 주인을 10여 차례 때려 소리치지 못하게 하고, 귀금속 7,100여만원과 현금 830여만원을 빼앗아 달아난 혐의로 기소됐다.

대한축구협회, 새로운 이사진 발표... 상근 부회장으로 김정배 전 문체부 차관

[사진/연합뉴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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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부 조작 연루 등의 사유로 징계받은 축구인들에 대한 기습 사면과 철회로 공분을 일으켰던 대한축구협회가 전무직을 폐지하고 상근 부회장 제도를 도입하는 등의 쇄신안을 내놓았다. 정몽규 대한축구협회 회장은 2일 서울 신문로 축구회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새로운 이사진을 발표했다. 정 회장은 상근 부회장으로 김정배 전 문화체육관광부 제2 차관을 영입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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