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주요뉴스] 

성 착취 일삼은 육군 장교, 1심에서 중형 선고받아... 징역 16년

[사진/연합뉴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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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팅 앱으로 어린 청소년들에게 접근해 약 4년간 성 착취를 일삼은 전 육군 장교가 1심에서 중형을 선고받았다. 춘천지법 형사2부(이영진 부장판사)는 21일 아동·청소년의 성보호에 관한 법률상 성 착취물 제작·배포 등 혐의로 기소된 A(25) 씨에게 징역 16년을 선고했다. 재판부는 “장교 임관 전부터 장기간 범행해 피해자 수가 70여 명, 제작한 성 착취물이 3,200여 개에 이른다”며 “디지털 성 착취물은 완벽한 삭제가 어렵고 쉽게 복제될 수 있어 자칫하면 씻을 수 없는 상처를 남길 수 있다는 점에서 죄질이 나쁘다”고 지적했다.

동탄 전세금 피해 의심 사건 발생... 90건 넘는 피해 신고 접수 

경기 화성 동탄신도시에서 오피스텔 전세금 피해 의심 사건이 발생한 가운데 현재까지 90건이 넘는 피해 신고가 접수된 것으로 확인됐다. 경기남부경찰청 반부패·경제범죄수사대는 21일 동탄·병점·수원 등에 오피스텔 253채를 소유하고 있는 A 씨 부부로부터 오피스텔 소유권 이전 등기를 해달라는 문자메시지를 받았다는 임차인들의 피해 신고 91건을 접수해 수사 중이라고 밝혔다. 이들 임차인은 각각 1억원 안팎의 임대차 보증금을 돌려받지 못할 상황이 됐다고 주장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여자 배구 김연경, 국가대표 은퇴 2년 만에 고문으로 위촉... 다시 태극마크 

[사진/연합뉴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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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 프로배구 흥국생명에서 1년 더 뛰는 김연경이 다시 태극마크를 단다. 대한배구협회는 김연경을 여자 배구대표팀 어드바이저(고문)로 위촉했다고 21일 발표했다. 김연경은 2021년에 열린 2020 도쿄올림픽에서 여자 배구대표팀을 4강으로 이끌고 대회가 끝난 뒤 국가대표 은퇴를 선언했다. 2022-2023시즌이 끝난 뒤엔 이제 프로 무대에서도 완전한 은퇴를 고민했던 김연경은 흥국생명의 간곡한 만류와 전력 보강 약속에 1년 더 현역을 연장하기로 했다. 아울러 흥국생명의 협조로 김연경은 여자 배구대표팀 훈련과 국외 경기 출전에도 부분적으로 동행할 예정이라고 협회는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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