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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서도 전세사기 관련 피해 신고 잇따라... 90호실 소유 부부 사라져

[사진/연합뉴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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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에서 전세사기 피해가 속출하고 있는 가운데 부산서도 관련 피해 신고와 수사가 잇따르고 있다. 20일 피해자 대책위 등에 따르면 부산에서 빌라와 오피스텔 90호실가량을 소유하고 있는 부부가 최근 전세 계약만료를 앞두고 전화번호를 바꾸고 사라졌다. 부산 사상구, 동구, 부산진구에 있는 4개 빌라·오피스텔 세입자 90여명은 최근 피해 대책위를 꾸리고 전세금을 돌려받지 못하는 등 사기 피해가 의심된다며 대책을 호소하고 나섰다. 이 건물을 소유한 부부의 서류상 주소지에는 비닐하우스만 있는 것으로 확인된다.

전기톱으로 장애 앓고 있는 노인 협박해 기초생활수급비 갈취

장애를 앓고 있는 홀몸노인으로부터 기초생활수급비를 상습 갈취하고 출동한 경찰에게 흉기까지 휘두른 악질 폭력사범이 테이저건(전기충격총)을 맞고 붙잡혔다. 광주 서부경찰서는 20일 특수공무집행방해 등 혐의로 50대 남성 A 씨를 체포해 조사하고 있다. A 씨는 전날 오후 8시 50분쯤 광주 서구 쌍촌동 한 영구임대아파트에서 경찰관을 흉기로 위협한 혐의를 받는다.

2002 월드컵 4강 티켓 안겼던 호아킨, 25년 현역 생활 마감

[사진/AP=연합뉴스 제공]
[사진/AP=연합뉴스 제공]

2002 한일 월드컵에 출전했던 스페인 축구대표 출신 윙어 호아킨 산체스(레알 베티스)가 불혹을 넘긴 나이에 은퇴한다. 호아킨은 SNS를 통해 2022-2023시즌을 끝으로 은퇴한다고 20일 밝혔다. 호아킨은 “이번이 마지막 시즌이라고 말해야 하는 순간이 왔다”면서 “레알 베티스는 내 인생이었기 때문에 이는 작별이 아니라 곧 다시 뵙겠다는 뜻의 인사”라고 말했다. 베티스가 올 시즌 9경기를 남겨놓은 가운데 호아킨이 이 중 8경기에 더 출전한다면 수비사레타를 넘어 대기록을 세우고 축구화를 벗을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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