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우디는 다 아시다시피 독일의 프리미엄 브랜드로서 이번에 출시하는 S 모델은 아우디의 라인업중에 고성능 라인업에 속하는 모델로 S모델보다 더 파워풀한 RS모델이 있기는 하지만 RS가 좀더 매니아 성향의 모델이라면 S모델은 좀더 폭넓은 수요층을 커버할 수 있는 고성능 모델이라는 점에서 좀더 친숙하다고 할 수 있겠습니다.

자, 그러면 이번에 새로 국내에 출시된 아우디의 고성능 모델인 S6, S7, S8을 먼저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우선 S6 모델 입니다.

 

 

LED헤드라이트와 하이빔 어시스턴스 같은 첨단 기능들은 기본으로 깔고 있구요. ^^

 

미끈한 바디에 S모델에만 적용된 디퓨저와 듀얼 테일파이프가 스포티함을 연출하고 있지만 제가 좋아하는 소위 양의 탈을 쓴 늑대같은 포스를 보여주는 뒷모습입니다.

 
 
 

지난번 아우디 A6 리뷰때도 평을 했었지만 개인적으로 아우디의 최신 다지인은 아우디만의 독창적인 느낌을 최대한 살리면서 우아하고 군더더기 없는 디자인을 보여주고 있다고 느껴집니다.

 

 

아우디 S6에는 20인치 휭에 255/35/20 타이어가 장착이 되어 있는데 강력한 구동력을 발휘하는 콰트로 상시사륜구동 시스템과 함께 엄청난 구동한계를 낼 수 있기 때문에 일반인도 편하게 420마력의 풀파워를 지면에 전달하면서 운전을 할 수 있다는 점이 가장 큰 매력이라고 할 수 있겠네요.
고성능에 걸맞는 스포츠 적응식 에어 서스펜션까지 적용되어 있어서 승차감과 스포츠 주행을 겸하는데 있어서 부족함이 없도록 한점도 좋네요.

독일에서 테스트한 자료를 보면 아우디 S6의 스키드패드는 무려 0.87G에 달합니다. 이정도 수치는 가히 본격적인 스포츠카라고 할 수 있을 정도입니다.
프리미엄 세단이 스포츠카의 민첩성까지 갖추었으니 더이상 무얼 바라겠습니까? ^^

이런 고성능에 친환경과 연비까지 고려하여 상황에 따라 V8 엔진의 8개의 실린더중에서 4개의 실린더만으로 주행하도록 해주는 실린더 온 디맨드 기능도 탑재하고 있습니다.
덕분에 기존 모델대비 약 25%에 달하는 연료절감까지 이루어내서 복합연비기준 리터당 7.9km의 연비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고급스러운 내장은 물론 편의사양에서도 후방카메라와 탑뷰기능 및 다이나믹 스티어링, 적응식 크루즈 컨트롤 기능은 물론 15개의 스피커로 구성된 Bang & Olufsen 프리미엄 오디오에 4존 전자동 에어컨과 네비게이션 및 액티브 노이즈 캔슬레이션까지... 없는것 없이 풍족한 사양이 갖추어져 있고 일반 모델과 차별화된 다이아몬드 패턴의 S 스포츠 시트까지 구성되어 있어서 1억 1530만원이라는 가격에 걸맞는 프리미엄을 갖추고 있습니다.

적응식 크루즈 컨트롤은 차량 안개등 위치에 설치된 레이더 센서로 앞차량을 인지하여 간격을 스스로 유지하는 기능을 가지고 있는데, 크루즈컨트롤을 설정할때에도 4가지의 드라이브 모드와 4단계의 간격조절이 가능하기 때문에 크루즈 컨트롤도 본인의 성향이나 도로상황에 맞게 알맞은 설정을 할 수 있도록 했습니다. (경쟁사 동급 모델에는 일반 크루즈컨트롤이 탑재되어 있습니다)

액티브 노이즈 캔슬레이션이라는 것이 다소 생소하실텐데요. 이 기능은 물리적인 원리에 기초하여 원치않는 소음에 대해서 특정한 주파수의 음을 내서 불필요한 음을 상쇄시키는 기능을 말합니다.

가령 실린더 온 디맨드 기능에 의해 V8엔진의 4기통만이 작동되게 되면 저주파의 진동이 발생하게 되는데 이때 실내 천정에 있는 4개의 마이크가 실내로 유입되는 소음을 분석하여 액티브 노이즈 캔슬레이션에 의해서 이 소음을 감쇄시킬 수 있는 주파수가 타켓팅되고, 결정된 주파수의 음을 사운드 스피커를 통해 발생시킴으로서 저주파의 소음을 감쇄시키게 되는거죠.

실제로 액티브 노이즈 캔슬레이션에 의해 실내 소음이 최대 12dB 혹은 75%까지 감소된다고 하니 첨단기술력에 놀라지 않을 수 없네요.

물론 아우디 S6의 멋들어진 배기사운드나, 스포티한 엔진사운드까지 감쇄시키지는 않기 때문에 스포티하고 흥분되는 사운드를 감상하는데에는 아무런 문제가 없습니다.

동영상 출처 : YouTube (http://www.quattroholic.com/)

 

아우디 S6는 V8 4.0 트윈터보 엔진을 탑재하여 최고출력 420마력, 최대토크 56.1kg.m의 고성능을 자랑하고 있습니다.
(기존의 S6가 V10 5.2엔진을 탑재했던 것을 생각하면 다운사이징 된것이죠. 물론 다운사이징은 세계적인 추세이며 바람직한 현상이기도 합니다.)

터보엔진이지만 압축비는 10.1:1로 리스폰스와 연비상승에 유리하게 셋팅되었습니다.

특히, 이런 고출력이 폭넓은 운전영역에서 나오는 것이 특징인데 56.1kg.m의 최대토크는 1400rpm부터 5200rpm까지 고르게 발생되며, 420마력의 최고출력도 순간적으로 발생하는 것이 아니라 5500rpm부터 6400rpm까지 폭넓은 구간에서 발생되기 때문에 실질적으로 순간적으로 높은 파워를 내는 엔진과 비교해서 더 뛰어난 성능을 낼 수 있게 됩니다.

이 고성능 엔진에 7단 S트로닉 트랜스미션을 조합하여 육중한 S6의 몸체를 정지상태에서 시속 100km에 도달시키는데 5초가 채 걸리지 않습니다. 게다가 7단 S 트로닉은 듀얼클러치방식이기 때문에 변속시의 경쾌함과 스포티함은 이루 말할 수 없이 매력적이죠.

최고속도는 시속 250km에서 제한되어 있지만 제한된 최고속도에 도달한 뒤의 아쉬움보다는 넘치는 힘으로 언제든 어떤 속도에서도 원하는만큼 파워풀하게 가속되는 재미를 느낄 수 있다는 점에서 매우 신나는 차라고 할 수 있겠죠?

아우디 S6의 특징을 몇가지 뽑는다면 역시 가장 먼저 뽑을 수 있는 것이 콰트로 상시 사륜구동 시스템이라고 할 수 있겠는데 여기에 S모델에 걸맞는 스포츠 디퍼런셜이 탑재되어 더욱 파워풀한 주행을 가능하게 해줍니다.

또 일반 모델에 탑재된 콰트로 시스템에 비해 보다 더 후륜측에 전달되는 토크를 강화하여 스포츠 주행에 적합하도록 한 점도 매우 칭찬할만한 부분입니다.

평상시에는 전륜과 후륜에 각각 40:60의 비율로 토크를 배분하다가 필요에 따라서 전후륜의 토크를 재분배하게 되며, 토크벡터링에 의해 좌우측의 휠에 전달되는 토크역시 필요에 따라 전적으로 토크를 이동시키는 것이 가능하도록 되어 있습니다.
가령, 좌측휠에 토크가 필요할 경우에는 우측에 전달되는 토크를 모두 좌측으로 보내서 좌측과 우측의 휠에 전달되는 토크가 최대 100:0이 될 수도 있다는 것이죠.

 

지금까지 S6를 간단히 살펴보았구요. 다음은 더욱 스포티하고 럭셔리한 S7 을 한번 살펴볼까요?

 
 
 

딱 보는 순간 R8이 살짝 연상되는 듯한 프런트 이미지네요. 물론 R8과 많이 다릅니다만 왜 R8이 연상되는가 하면 낮은 루프 덕분입니다.
물론, R8의 엄청나게 낮은 루프에 비할바는 아니지만 낮은 루프덕분에 더욱 날렵하고 럭셔리한 느낌이 넘쳐자는 S7의 디자인은 아무리 보고 또 봐도 질릴 거 같지가 않습니다.

 

 

휠의 디자인도 세단의 느낌보다는 스포츠 쿠페의 느낌이 물씬 풍깁니다.

믿음직한 대용량 브레이크는 S7에 대한 신뢰감을 높여주고 있습니다.

 
 

실내 디자인은 클러스터에 새겨진 S7 로고를 제외하고는 S6와 큰 차이는 없어보입니다.

 
 
최고급 Valcona 가죽이 적용된 S 스포츠 시트도 S6와 동일하게 적용이 되어 있네요.
그외 편의사양등에서도 S6와 큰차이는 없습니다.

다만, S6의 탑뷰기능대신 전방 카메라가 적용되어 있어서 낮은 시야로 인한 핸디캡을 상쇄시켜주도록 한 점이 돋보입니다.

 
아우디 S7의 경우 파워트레인이나 성능면에서는 S6와 거의 같은 스펙을 보여주고 있기 때문에 S6의 파워트레인 부분을 참고해서 보시면 될거 같습니다.
가격은 1억 2450만원으로 S6보다 920만원 비쌉니다.

 
자 그렇다면 이쯤에서 아우디에서 이렇게 매력적인 모델이 출시되면서 긴장하고 있는 부류가 있겠죠?
바로 BMW 550i xDrive와 벤츠 CLS 63 AMG를 꼽을 수 있을 거 같습니다.

 

자 그럼 아우디 S6와 BMW 550i xDrive의 비교 및 아우디 S7과 벤츠 CLS 63 AMG의 스펙을 한번 비교해 볼까요?

아우디 S6와 BMW 550은 비슷한 가격대에 스펙도 비슷한 편이라서 아주 좋은 비교가 될거 같은데요.
아우디 S6와 BMW 550i xDrive는 둘다 V8 터보엔진을 장착하고 있지만 배기량은 S6가 BMW 550i xDrive보다 약간 작습니다.

그러나 최고출력은 아우디 S6쪽이 13마력 더 높으며 최대토크는 BMW 550i xDrive쪽이 5kg.m정도 더 높게 되어 있습니다.
개인적으로는 스포츠성이라는 면에서 높은 토크보다는 마력이 더 중요하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아우디 S6의 420마력이라는 수치에 더 끌리네요. ^^

정지상태에서 시속 100KM에 도달하는데 걸리는 시간은 아우디 S6쪽이 4.6초로 BMW 550i xDrive보다 0.2초 빠르긴 하지만 그리 큰차이라고 할 순 없겠습니다.

그러나 정작 큰차이는 바로 친환경성에서 나타나고 있네요.
아우디 S6의 복합연비가 리터당 7.9KM로 BMW 550i xDrive의 리터당 7.3KM보다 높은것은 물론이고, 이산화탄소 배출량에서는 227g/km의 아우디 S6가 312g/km의 BMW 550i xDrive보다 압도적으로 적은 이산화탄소 배출량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트랜스미션에서는 BMW 550i xDrive가 8단 미션으로 기어단수에서 7단인 아우디 S6보다 한단이 더 많지만 아우디 S6의 경우에는 듀얼클러치가 적용되어 있기 때문에 운전재미면에서는 더 앞서지 않을까하는 개인적인 생각입니다.

게다가 BMW 550i xDrive와 달리 아우디 S6에는 최첨단의 LED 헤드라이트와 스포츠 적응식 에어서스펜션이 적용되어 있고 20인치휠과 S 스포츠시트및 액티브 노이즈 캔슬레이션과 같은 첨단 장비들이 적용되어 있다는 점에서 우위를 점하고 있는 거 같습니다.

비록 가격이 240만원 정도 아우디 S6가 더 비싸지만 성능이나 적용된 사양들을 고려해보면 오히려 긴장해야 할 쪽은 BMW 550i xDrive쪽이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그리고 아우디 S7과 벤츠 CLS 63 AMG도 비교해 보았는데요. 사실 이건 정확한 비교라고 보기는 어렵습니다.

사실상 벤츠 CLS 63 AMG와 비교하기 위해서는 아직은 출시되지 않았지만 아우디 RS7과 비교를 하는 것이 공평하겠지만, 현재 국내 시장에 출시한 아우디 S7과 비교할만한 차량을 꼽으라면 벤츠 CLS 63 AMG 외에는 딱히 비교할만한 모델이 없는 것도 사실입니다.

두 모델의 비교를 보면 일단 가격부터 상당히 차이가 납니다.
아우디 S7이 1억 2450만원인데 비해 벤츠 CLS 63 AMG의 경우는 1억 4880만원으로 무려 2430만원이나 차이가 납니다.

게다가 출력에서도 아우디 S7이 S6와 같은 엔진을 탑재하고 최고출력 420마력을 발휘하지만 벤츠 CLS 63 AMG의 경우는 무려 5.5리터에 달하는 엔진을 탑재하고 최고출력 525마력을 발휘합니다.
물론, 아우디 RS7이 출시되면 최고출력이 500마력을 넘길 것으로 보이기 때문에 (구형 RS6가 최고출력 580마력을 발휘했었습니다.) 그때야말로 진정한 대결이 이루어지겠죠.

그러나 아우디 S7은 벤츠 CLS 63 AMG보다 훨씬 더 경쟁력 있는 가격이라는 무기를 가지고 있기 때문에 결코 만만치는 않을 듯 합니다.

승부는 시장에서 결판나겠지만 이 두모델의 경쟁은 사실 정확하게 말하면 경쟁이라고 보기는 좀 애매합니다. ^^

아우디 S7이 가격대비 성능과 첨단 사양면에서 유리하다면, 벤츠 CLS 63 AMG는 인지도와 절대적으로 높은 파워에서 앞선다고 할 수 있겠네요.
다만, 아우디 A7에서 S7으로 올라가는 것이 그리 부담스럽지 않은 가격차이라고 본다면 CLS350에서 CLS 63 AMG로 올라가려면 가격격차가 상당하다는 점에서 S7이 좀더 접근성이 높은 것으로 보여집니다.

추후에 만약 RS7까지 출시가 되어 라인업이 구축된다면 S7이 A7과 RS7의 중간 역할을 톡톡히 해줄것으로 기대가 되는군요.
뭐 RS7이 출시도 안된 싯점에서 이런 추측을 하는 것 자체가 어불성설이지만 그래도 즐거운 상상입니다. ㅎㅎㅎ

사실 과거에 지인이 구형 RS6를 탔던 적이 있었는데 당시로서는 경쟁모델이였던 M5나 E63 AMG와 비교했을때 압도적인 구동력의 콰트로를 탑재했던 RS6의 퍼포먼스에 무척 매료되었던 기억이 있습니다. ^^

자, 그러면 이번에는 이번에 출시한 아우디 S모델의 맏형이라고 할 수 있는 아우디 S8을 살펴볼 차례입니다.

 
 

아우디 S6와 S7이 스포티함이 돋보였다면 S8은 그야말로 프리미엄 럭셔리 세단의 느낌이 물씬 풍기고 있습니다.

게다가 아우디 스페이스 프레임 알루미늄 바디가 적용되어 있어서 차체 크기에 비래 경량화를 이루었고, 진동을 흡수하는 능력이 탁월합니다. 덕분에 승차감에서도 한층 뛰어난 만족감을 느낄 수 있게 되는것이죠.

전량 알루미늄 셸을 적용한 차량 외부 판넬과 고강도 강철로 보강한 측면 하이브리드 섀시로 최대한의 안전을 보장하고 있다는 점에서 일부 알루미늄 판넬을 사용하는 경쟁사에 비해 우위에 있다고 할 수 있습니다.

 

군더더기 없이 미끈하게 빠진 다지인은 아우디만의 매력이죠.

 

아우디의 트레이드 마크라고 할 수 있는 그릴 디자인으로 인해서 아우디의 아이덴티티가 느껴집니다.
헤드라이트에는 역시 LED 타잎이 적용되어 있습니다.

 

S6나 S7보다 한결 세련되고 고급스러운 느낌입니다.

 

무려 21인치의 휠에 265/35/21 타이어가 장착되어 있지만 이 거대한 휠도 대용량 브레이크를 초라하게 보이게 하지는 못하는군요. ^^

 

역시나 승차감과 퍼포먼스의 두마리 토끼를 잡은 스포츠 적응식 에어 서스펜션이 적용되어 있고 강력한 토크를 안정적으로 지면에 전달할 수 있는 콰트로 시스템에 스포츠 디퍼런셜이 적용되어 있습니다.

무엇보다 경쟁차량들의 4륜구동 시스템이 전자식을 기반으로 한것과 달리 아우디 S모델의 콰트로 시스템은 기계식 방식을 적용하고 있기 때문에 퍼포먼스 면에서는 한층 우세하다고 할 수 있겠습니다.

가령, BMW의 전자식 4륜 구동 시스템에는 스포츠 디퍼런셜을 적용할 수 없고, 벤츠의 경우에는 후륜구동이다 보니 자칫 파워 슬라이드에 대한 민감성 때문에 ESP같은 전자제어장치에 의존하는 바가 커지게 되죠. 특히, 고성능 후륜구동의 경우 악천후에 취약하게 된다는 단점도 있습니다.

 

실내 디자인은 S6나 S7보다 한층 고급스러운 느낌이 나는 정돈된 디자인을 연출하고 있습니다.

파워 어시스트 도어가 적용되어 있고, 실내 천장은 알칸타라가 적용되어 있습니다.

다른 S모델처럼 액티브 노이즈 캔슬레이션이 적용되어 있어서 그렇지 않아도 정숙한 실내를 더욱 정숙하게 해주는데다가 기분좋은 사운드만을 전달하기 때문에 럭셔리한 프리미엄 스포츠 세단으로서의 만족도가 더욱 높아질 것으로 생각됩니다.

특히, 특이하게도 프리스티지 럭셔리 스포츠 세단인데도 스마트키가 적용되지 않은 벤츠 S 63 AMG나 시동시에만 작동하는 BMW와 달리 아우디 S8의 경우에는 키를 소유하고 있는 것만으로도 4개의 도어 모두를 잠그거나 열 수 있고, 시동도 할 수 있는 키리스 엔트리 및 키리스 고가 적용된 컴포트 키가 적용되어 있습니다.

주차시에는 후방 카메라와 4방향의 의 탑뷰를 지원하고 있기 때문에 전방, 후방, 전방측면, 후방측면 등...필요한 위치의 화면을 선택해서 볼 수 있습니다.
BMW도 탑뷰를 지원하지만 3방향만 지원하기 때문에 아우디 S8의 탑뷰가 좀더 우세하다고 할 수 있습니다.

Bang & Olufsen오디오는 S6나 S8에도 적용이 되어 있었지만 15스피커에 10채널 1200와트의 출력을 가진 S6,S7과 달리 S8에는 19개의 스피커와 14채널 1400와트의 출력으로 업그레이드가 되어 있어서 최고의 프레스티지 세단을 타는 즐거움을 느낄 수 있도록 했습니다.

게다가 이런 프리미엄 오디오에 최신 멀티미디어 추세에 걸맞게 다양한 디지털 음원을 재생할 수 있도록 현존하는 거의 모든 음원을 지원하고 있으며 아이팟과 같은 블루투스 오디오 스트리밍은 물론, USB와 2개의 SD카드 슬롯까지 지원하고 있습니다.

사실, 오디오에 있어서는 동급에서 경쟁자가 없다고 봐도 될정도로 뛰어나다고 보시면 됩니다.

 

시트는 S6나 S7과 달리 컴포트 스포츠 시트가 적용되어 있습니다. S 스포츠시트와 달리 헤드레스트가 분리형이라는 점이 특징이죠.
게다가 열선이나 통풍기능은 물론이고 마사지 기능까지 갖추고 있습니다.

카본이 적용된 내장재는 스포티하고 고급스러운 느낌을 극대화 하고 있네요.

엔진의 반응속도, 기어변속 타이밍, 스티어링 휠의 핸들링 특성 및 에어 서스펜션의 댐퍼특성등이 복합적으로 조절되는 아우디 드라이브 셀렉트 기능도 적용되어 있어서 다이나믹과 컴포트 모드를 선택하거나 세세한 설정을 직접 셋팅해놓고 인디비주얼 모드에 저장해서 운행중에 원하는 모드를 선택해서 차의 성향을 바꿀 수 있고 이런 것들이 모두 귀찮을때는 오토를 선택하면 운행상황에 따라 스스로 적당한 모드로 작동하도록 할 수 있습니다.

스포츠 주행을 할때에는 다이나믹 모드를 선택해서 스포츠카의 느낌으로 운전할 수 있고, 가족들을 태우고 편안하게 주행할때에는 컴포트 모드를 선택해서 프레스티지 세단으로서의 안락함을 만끽할 수 도 있는 것이죠.

BMW나 MB같은 경쟁사에서 지원하고 있는 드라이브 모드의 경우에는 엔진과 변속기의 셋팅만 변경되기 때문에 서스펜션과 스티어링 특성까지 복합적으로 변경되는 아우디의 드라이브 셀렉트 기능이 좀더 우세하다고 할 수 있습니다.

 

엔진은 S6나 S7과 같은 V8 4.0 터보엔진이 적용되어 있지만 최고출력 520마력 (5800~6400rpm), 최대토크 66.3 kg.m (1700~5500rpm)로 더 뛰어난 퍼포먼스를 내고 있습니다.
더 높은 출력을 위해 아마도 더 높은 부스트를 사용할 것으로 생각이 되는데요. 이때문에 압춗비는 420마력의 S6나 S7에 적용된 엔진의 압축비인 10.1:1보다 조금 낮추어진 9.3:1로 셋팅되어 있습니다.

넘치는 파워덕분에 공차중량이 2.1톤을 넘는데도 불구하고 제로백은 고작 4.2초에 불과하며, 실린더 온 디맨드 기능까지 갖추어져 있어서 복합연비는 리터당 7.7km에 이산화탄소 배출량은 고작 235 g/km에 불과합니다.

S6나 S7도 마찬가지지만 이런 강력한 퍼포먼스는 어떤 특정 엔진회전수에서 나오는것이 아니라 매우 폭넓게 모든 운전영역에서 고르게 나온다는 점이 아우디 S모델에 적용된 고성능 엔진들의 장점입니다.

트랜스미션은 S6나 S7이 7단 듀얼클러치가 적용된 것과 달리 더 높은 출력과 프레스티지 세단이라는 점에 맞도록 8단 팁트로닉 트랜스미션이 적용되어 있습니다.

출력도 더 높은데다가 차량의 성격도 S6나 S7와 달리 프레스티지 세단이다보니 연결감이 타이트한 튜얼클러치보다는 좀더 촘촘한 8단 미션을 적용한거 같은데, 탁월한 선택이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조만간 아우디의 새로운 S모델이 정식 출시하고 나면 실제로 시승을 해보고 후기도 한번 올려보도록 하겠습니다. ^^

 
[출처] [아우디 S 모델 리뷰] 아우디의 고성능 라인업 S6,S7,S8 국내출시 | [작성자] 번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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