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주요뉴스] 

전세사기 관련 주범 ‘건축왕’, 딸도 범행 가담 사실 확인... 바지 임대인 역할

[사진/연합뉴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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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해자 3명이 잇따라 사망한 전세사기 사건과 관련해 주범인 이른바 ‘건축왕’의 30대 딸도 범행에 가담한 사실이 확인됐다. 18일 경찰 등에 따르면 인천경찰청 반부패경제수사1계는 사기 등 혐의로 건축업자 A(61) 씨의 딸 B(34) 씨를 불구속 입건했다. B 씨에게는 사기뿐 아니라 공인중개사법 위반과 부동산 실권리자 명의 등기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도 함께 적용됐다. 경찰은 B 씨가 이번 전세사기 사건의 공범으로서 아버지에게 명의를 빌려줘 바지 임대인 역할을 한 것으로 보고 있다.

중장비 관리 소홀로 작업자 숨지게 한 굴착기 기사 경찰에 입건

중장비 관리 소홀로 동료 작업자를 숨지게 한 굴착기 기사가 경찰에 입건됐다. 전남 목포경찰서는 업무상 과실치사 혐의로 40대 후반 A 씨를 불구속 입건했다고 18일 밝혔다. 굴착기 기사인 A 씨는 지난달 7일 전남 신안군 하의면 한 공원의 나무 식재 현장에서 장비에 완전히 고정하지 않은 삽을 떨어뜨려 작업자 1명을 숨지게 한 혐의를 받는다. 경찰은 굴착기 삽 고정장치 결착 상태를 제대로 점검하지 않은 A 씨의 과실로 인해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차세대 에이스 이강인, 마요르카서 한 경기 9번 드리블 돌파 성공

[사진/EPA=연합뉴스 제공]
[사진/EPA=연합뉴스 제공]

한국 축구대표팀의 이강인이 마요르카(스페인) 선수로는 14년 만에 한 경기에서 9번의 드리블 돌파를 성공한 것으로 나타났다. 축구 기록·통계 전문 매체 옵타는 한국시간으로 18일 트위터를 통해 “셀타 비고전에서 이강인은 9번의 드리블을 해냈다. 2009년 오사수나전 곤살로 카스트로 이후 이 수치(9회)를 기록한 건 처음”이라고 소개했다. 이강인은 이날 공격 포인트를 작성하지는 못했으나 전반 32분 왼발 중거리 슛을 시도하고, 후반 6분에는 프리킥 키커로 나서 베다트 무리키의 헤딩 슛 시도를 끌어내는 등 활발한 움직임을 선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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