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선뉴스 허정윤 Pro, 박대명 수습 l

◀MC MENT▶
안녕하세요. 건강프라임 조재휘입니다. 퇴행성 질환으로 나이가 들면서 발병하게 되는 질환들. 그중 한국인을 유독 괴롭히는 척추질환이 있습니다. 그래서 오늘은 ‘한국인이 잘 걸리는 척추질환’에 대해 알아보려고 합니다.

[사진출처 :언스플래쉬 / 픽사베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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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인이 잘 걸리는 척추질환 첫 번째, 요추 척추관 협착증입니다. 척추관 협착증이란 어떤 원인으로 척추 중앙의 척추관, 신경근관 또는 추간공이 좁아져서 허리의 통증을 유발하거나 다리에 여러 복합적인 신경증세를 일으키는 질환입니다. 두 번째는 추간판 탈출증으로 추간판의 손상 및 탈출로 염증이 생긴 신경근에 기계적 압박이 추가되어 경추, 흉추 혹은 요추부 축성 통증 및 신경근 자극 증상을 유발하는 질환입니다. 마지막 세 번째는 척추 전방 전위증인데요. 위 척추뼈가 아래 척추뼈보다 배 쪽으로 밀려나가면서 허리 통증과 다리 저림을 일으키는 질환을 뜻합니다.

[사진출처 :언스플래쉬 / 픽사베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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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질환들은 노화로 인한 퇴행성 질환과 무리한 노동 또 잘못된 자세와 습관 그리고 체중의 변화에 의해서 자주 발생하게 됩니다. 특히 앉아서 생활하는 자세가 많은 우리나라 사람들의 특징상 서 있는 자세보다 허리에 두 배 이상 체중이 가해지기 때문에 더 쉽게 허리 질환들이 발생하게 됩니다. 이 질환들은 증상이 비슷하게 나타나는 것이 특징인데요. 허리 통증과 허벅지나 엉덩이 그리고 다리의 저림 통증 나아가 힘 빠짐의 증상들을 겪을 수 있습니다. 

[사진출처 :언스플래쉬 / 픽사베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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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사_최수용 전문의 / 세란병원 척추내시경센터 신경외과  
Q. 척추 질환의 검사 방법은?
A. 가장 정확하고 확실한 진단 방법은 자기 공명 영상, (다시 말해) MRI를 촬영을 하는 것입니다. 우선은 병원에 오게 되면 엑스레이 사진과 이학적 검사를 통해서 환자분이 척추 질환이 의심된다고 생각이 되면 그때 MRI 촬영을 시행하게 됩니다.

[사진출처 :언스플래쉬 / 픽사베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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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치료법은?
A. 약물 물리 치료 신경 주사 치료를 하게 됩니다. 이런 보존적 치료를 시행을 하게 됐을 경우에 효과가 없거나 아니면 통증이 너무 심하거나 다리에 힘이 빠질 경우에 수술적 치료를 해야 됩니다. 과거의 척추 수술에 비해서 최근에는 1cm의 작은 절개로도 수술을 할 수 있는 척추 내시경 수술이 활성화되었기 때문에 더 빠른 회복과 더 적은 통증으로 수술이 가능하게 됩니다.

[사진출처 :언스플래쉬 / 픽사베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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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C MENT▶
한국인이 잘 걸리는 척추 질환에 대해 몇 가지 궁금증들을 살펴볼까요? 

첫째, 주로 발생하는 연령대나 특정한 사람이 있나요? 네 있습니다. 퇴행성 질환인 척추관 협착증은 보통 50대 이상에서 많이 발병합니다. 그에 비해 추간판 탈출증 허리디스크의 경우는 전 연령층에서 골고루 발생하며 비교적 더 젊은 사람들에게 많이 발생되는 경향이 있습니다. 

둘째, 합병증이 있나요? 네 있습니다. 척추 질환이 초기에는 다리 저림이나 통증이 오게 되지만 점점 심해지고 더 악화가 되게 되면 일부 근육에 힘이 안 들어가는 근력 저하가 발생을 하게 되고 더 심해지게 될 경우에는 대소변 장애가 발생을 하게 됩니다.

셋째, 자가진단법이 있나요? 네 있습니다. 척추 협착증의 경우 허리를 펴게 되면 더 증상이 심해지고 걷다 보면 점점 심해지는 다리 통증 혹은 다리에 힘이 빠지는 증상들이 나타나게 됩니다. 이때 쪼그려서 쉬어서 증상이 호전된다면 질환을 의심해 볼 수 있습니다. 또 척추 디스크는 보통 한쪽 다리에 증상이 발생하게 되는데, 협착증과 다르게 다리를 허리를 구부리게 될 경우에 통증이 좀 더 심해집니다. 특히 똑바로 누워서 한쪽 다리를 아픈 쪽 다리를 들어보게 되면 안 아픈 쪽 다리보다 다리가 덜 올라갔을 때 통증이 심하게 느껴지는 것이 발생하게 됩니다. 

척추 질환을 예방하는 가장 좋은 방법은 올바른 자세와 운동입니다. 그럼 전문가를 통해 집에서도 쉽게 할 수 있는 척추 질환에 대해 살펴볼까요? 

전문가를 통해 알아보는 척추질환 예방운동 

[사진출처 :언스플래쉬 / 픽사베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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맥켄지 신전운동 ‘첫 번째’ 
- 손을 허리 뒤쪽으로 받혀준 뒤 몸을 뒤로 젖히며 시선은 천장을 유지한다.  
- 주의 : 너무 과하게 젖히지 않도록 주의한다. 
- 10회 반복 

맥켄지 신전운동 ‘두 번째’ 
① 바르게 앉은 뒤 고개를 살짝 뒤로 젖히고 가슴을 편다.
② 뒤 날개 뼈를 서로 붙여준다는 생각으로 팔을 뒤로 젖혀준다. 
- 주의 : 너무 과하게 젖히지 않도록 주의한다. 
- 5초~10초 유지 후 다시 원래대로 돌아온다. 

맥켄지 신전운동 ‘세 번째’ 
- 엎드린 자세에서 팔과 허리에 힘을 줘 상체를 들어준다. 
- 5~10초 유지 후 다시 엎드린다. 
- 10회 반복 

엉덩이 들어 버티기 
- 누워서 엉덩이와 배에 힘을 주고 엉덩이를 들어 올린다 
- 주의 : 너무 과하게 젖히지 않도록 주의한다. 
- 5초 ~10초 유지 후 힘 빼준다 
- 이때 엉덩이가 갑자기 떨어지지 않도록 주의 
- 10회 반복 

허리 살림 걷기(올바르게 걷는 방법)  
: 엉덩이가 뒤로 빠지지 않고 어깨를 굽히지 않은 채 가슴을 편 상태로 정면을 보고 걷는다. 

[사진출처 :언스플래쉬 / 픽사베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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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C MENT▶
간혹 환자들이 ‘운동량이 부족해서 아프구나’라고 생각하고 운동을 하려는 경향이 있습니다. 그런데 통증이 갑자기 심해졌을 경우 올바르지 못한 운동을 하게 되면 오히려 독이 될 수 있다고 합니다. 그럴 때는 운동보다는 휴식과 안정 그리고 올바른 치료가 필요합니다. 평소에 바른 자세로 생활하는 것. 꾸준히 허리 운동을 강화해 예방을 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는 점을 잊지 마시기 바랍니다. 지금까지 건강프라임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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