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주요뉴스] 

마약 공포로 전국 뒤흔든 마약음료 사건 조직, 반년 전부터 범행 구상

[사진/연합뉴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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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약 공포로 전국을 뒤흔든 강남 학원가 ‘마약음료’ 사건은 중국에 근거지를 둔 보이스피싱(전화금융사기) 조직이 반년 전부터 범행을 구상해 역할을 나누는 등 치밀하게 계획한 것으로 경찰이 파악했다. 경찰은 이번 사건을 마약과 피싱(phishing)을 결합한 신종 범죄로 규정했다. 안동현 서울경찰청 마약범죄수사대장은 17일 오전 서울경찰청 마포청사에서 브리핑을 하고 “이모(25·한국 국적) 씨가 중국에 건너간 지난해 10월부터 이번 사건과 관련한 모의 또는 계획이 시작됐다고 본다”고 말했다.

송유관 구멍 뚫는 수법으로 석유 훔친 50대 징역 5년

송유관에 구멍을 뚫는 등 수법으로 수차례에 걸쳐 석유를 훔친 50대에게 실형이 선고됐다. 대전지법 천안지원 형사1부(재판장 전경호)는 17일 송유관안전관리법 위반 등 혐의로 구속기소 된 A(54) 씨에 대해 징역 5년에 벌금 300만원을 선고했다. A 씨는 지난 2018∼2019년 전북 완주와 충남 아산, 충북 청주 등 3곳의 송유관에 구멍을 뚫거나 별도의 장치를 설치하고 모두 9,500L의 석유를 훔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발라드 가수 테이, 1살 연하 비연예인과 5월 결혼

[사진/테이_인스타그램]

가수 테이가 1살 연하의 비연예인 연인과 다음 달 29일 경기도의 한 골프장에 위치한 야외 결혼식장에서 결혼식을 올린다고 소속사 펀한엔터테인먼트가 17일 밝혔다. 테이도 이날 개인 팬카페에 직접 글을 올려 “지인 모임에서 처음 만나 여섯해를 함께한 연인과 이제 부부의 연을 맺으려 한다”며 “인간적으로 존경하는 소중한 사람”이라고 전했다. 2004년 데뷔한 테이는 <사랑은 향기를 남기고>, <같은 베개> 등의 히트곡으로 사랑받아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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