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주요뉴스]
재판 불출석 권경애 변호사 탓에 소송서 진 피해 유족, 권 변호사 상대 소송 제기
권경애 변호사의 재판 불출석 탓에 소송에서 진 학교폭력 피해자 유족이 13일 권 변호사를 상대로 소송을 제기했다. 양승철 변호사는 유족 이 모 씨를 대리해 권 변호사와 그가 속한 법무법인, 같은 법인 소속 변호사 2명을 상대로 총 2억원의 손해배상을 청구하는 소장을 서울중앙지법에 제출했다고 밝혔다. 권 변호사는 학교폭력에 시달린 끝에 2015년 극단적 선택으로 숨진 박 모 양의 어머니 이 씨를 대리해 2016년 소송을 제기했으나 지난해 9∼11월 항소심 변론기일에 세 차례 불출석해 11월 패소했다.
택시 탈 때마다 커터칼로 좌석 훼손한 60대 징역 2년
택시를 탈 때마다 좌석 가죽을 커터칼로 훼손한 60대 승객이 실형을 선고받았다. 인천지법 형사15단독 남효정 판사는 13일 선고 공판에서 특수재물손괴 혐의로 구속 기소된 A 씨에게 징역 2년을 선고했다. 남 판사는 “피고인은 혐의를 인정하고 있다”며 “증거를 종합하면 유죄로 인정된다”고 판단했다. 앞서 A 씨는 지난해 10월부터 지난 1월까지 인천 시내에서 운행 중인 택시 52대의 조수석과 뒷좌석을 커터칼로 그어 훼손한 혐의로 구속 기소됐다.
여자 소트트랙 간판 최민정, 태극마크 잠시 반납... 국가대표 은퇴 아니야
한국 여자 쇼트트랙의 간판 최민정이 태극마크를 잠시 반납한다. 최민정은 18일부터 충북 진천선수촌에서 열리는 2023-2024시즌 국가대표 선발전에 출전하지 않으며 그렇다고 국가대표를 은퇴하는 건 아니다. 최민정 측 관계자는 13일 통화에서 “최민정은 이번 대회에 출전 신청을 하지 않았다”고 전했다. 그는 2023-2024시즌을 2026년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올림픽 준비를 위한 집중 개인 훈련 시기로 잡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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