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선뉴스] 다이어트에 관심이 있는 사람이라면 입맛 소독에 한 번 관심을 가져보는 게 좋겠다.

특정 맛에 대한 욕구가 심해지면 그 맛에 대해서만 뇌가 반응하며 입맛을 느끼는데 이를 미각 중독이라고 한다. 미각 중독은 특정한 맛이 시상하부의 식욕조절중추를 자극해 쾌락 호르몬인 도파민을 분비시키는 데서 비롯된다.

이러한 가운데 다이어트를 하는 사람들이라면 맛의 감각을 되돌려 놓는 것이 중요하다. 즉 입맛 소독을 하면 입에 남아 있는 자극적인 맛을 찾는 것을 방지해 음식을 골고루 먹을 수 있도록 입맛을 잡아준다. 살을 빼려고 마음먹은 사람의 경우 입맛 소독을 하면 자극적인 음식을 찾는 것을 어느 정도 피할 수 있어 다이어트에 도움이 된다.
 

▲ 다이어트에 관심이 있는 사람이라면 입맛 소독에 한 번 관심을 가져보는 게 좋겠다.(출처/pixabay)

실제로 많은 사람들이 특정 입맛에 중독이 되어 있다고 한다. 특히 우리나라 사람의 경우 소금과 장을 사용하는 음식 때문에 짜고 매운맛에 길들어진 것. 문제는 이런 음식들이 각종 질병의 원인이 될 수 있다는 것이다. 한국인에 특히 많은 위염, 위암 등의 소화기 관련 질환은 상당 부분 이러한 식습관과 관련 있다.

한편 입맛 소독의 가장 쉬운 방법은 물을 이용하는 것이다. 아침에 일어나면 물 한 잔으로 시작해 하루에 2L 가량의 물을 마셔 입안을 소독한다. 커피나 단 음료 등을 마시고 나서도 매번 물 2컵 이상을 마셔 입맛을 바꾼다.

물에 이어 봄철 흔히 볼 수 있는 새싹채소로도 입맛 소독에 활용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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