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4일 별세한 가수 현미(본명 김명선)의 영결식이 11일 오전 서울 중앙대병원 장례식장에서 대한가수협회장으로 엄수된다.

영결식 사회는 코미디언 이용식이 맡고, 이자연 대한가수협회장이 조사를 낭독하며 후배 가수 박상민과 알리는 추도사로 고인의 뜻을 기린다.

(연합뉴스 제공)
(연합뉴스 제공)

현미는 영결식 이후 국내가 아닌 두 아들이 거주하는 미국에서 영면에 들 예정이다.

현미는 1962년 발표한 데뷔 음반에 수록된 '밤안개'로 큰 인기를 누렸고 남편 이봉조와 콤비를 이뤄 ‘보고 싶은 얼굴’, ‘떠날 때는 말 없이’, ‘몽땅 내 사랑’, ‘무작정 좋았어요’ 등 연이어 히트곡을 발표했다.

현미는 이봉조와 사이에서 아들 둘(이영곤·영준)을 뒀다. 장남 이영곤은 과거 가수 활동을 하기도 했다. 

SNS 기사보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