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선뉴스] 리버풀의 전설 제라드가 고별전을 갖는다는 소식이 전해져 축구팬의 관심이 고조되고 있다.

스티브 제라드는 29일 오후 10시 30분(한국시각)에 리버풀 FC의 홈구장인 안필드에서 고별전을 가진다.

스티븐 제라드 고별전은 제라드의 마지막을 기념해 EPL 스타들이 총출동해 벌이는 자선 경기로, 기획부터 축구팬의 이목을 집중시킨 바 있다.

이번 경기는 제라드와 그의 절친 제이미 캐러거가 올스타들로 꾸린 두 팀의 맞대결로 펼쳐진다. 이번 시즌을 마지막으로 리버풀 팬들에게 고별인사를 전하는 제라드의 모습과 함께 EPL 최고의 스타들도 볼 수 있어 더욱 흥미로울 예정이다.

▲ 리버풀의 전설 제라드가 고별전을 갖는다.(출처/리버플 홈페이지)

이와 관련 제라드는 1월 홈페이지를 통해 "고심 끝에 리버풀과 결별하기로 했다"며 "내 리버풀 인생에 후회는 없다. 시즌 마지막 경기의 마지막 순간까지 리버풀의 승리를 위해 모든 것을 쏟아붓겠다"고 전했다. 이어 "선수로서, 리버풀 주장으로서 팬들을 대표할 수 있어 영광이었다. 모든 순간을 영원히 간직하고 싶다"고 전하기도 했다.

그는 유소년팀 소속이던 1987년부터 28년간 리버풀 FC 한 팀에서만 뛰었다. 98년 프로데뷔 이후 704경기를 출전해 183골을 기록하며 EPL의 전설이 됐다.

한편 스티븐 제라드 고별 자선경기는 SBS에서 29일 오후 10시 50분부터 생중계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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