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동미(오른쪽)와 시니어모델 라순정

가수 동미가 사단법인 KBSu 한국방송가수연합회 제7대 중앙회장에 취임했다고 밝혔다. 

관계자는 "KBSu 한국방송가수연합회(대표이사 박석우)는 지난 3월 31일 공군호텔에서 제7대 전국 중앙회장 취임식을 개최했다. 전국에서 모인 150여 명의 회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취임식은 △국민의례 △임원·외빈 소개 △위촉패 전달 △중앙회장 취임사 △내빈 축사 △축하케이크 절단식 △임명장 전달 △폐회사 등으로 진행됐다."라고 전했다. 

정동선(가수 동미) 회장은 취임사에서 "혼자 가면 '길'이 되지만 함께 가면 '역사'가 된다"며 "교육단체를 성공으로 이끈 공적이 인정되어 추대된 직책이라 어깨가 무겁지만 성과를 낸 공식을 적용시켜 인생의 마지막 이름 석자를 남겨보려한다"고 포부를 밝혔다. 이어 "임기 동안 회원들의 기대에 부응코자 더욱 솔선수범하는 실무회장으로 거듭나겠다"고 말했다. 

정동선 회장은 '자기', '나 얼마나' 등 자신이 부른 모든 노래의 작사를 직접하고 있으며, 특히 '자기'는 창작가요제에서 작사 대상을 받기도 했다. 이날 정동선 회장은 본인이 작사한 '자기'를 직접 불렀으며 정은과 성지훈, 미녀와 야수 등 회원 가수들의 함께 축하무대를 꾸몄다. 

박석우 대표이사는 "취임하는 정동선 회장은 30여년간 교육자로서 부산학원총연합회를 성공리에 이끈 교육계 신화적 인물로 전국 학원계가 인정한 분이다"며 "일의 추진력, 카리스마, 리더쉽, 인간관계가 탁월하여 대한민국 예술 문화에 역사를 만들어 주실 것이다"고 전했다.

이어 "한국방송가수연합회는 다양한 공익목적 사업뿐만 아니라 코로나19로 인해 설 무대를 잃은 무명가수와 원로가수들을 위해 적극적으로 활동을 하고 있다. 또한 서울 신도림 불치병 환우에게 도움의 손길을 보내는 등 오랫동안 어려운 사회 약자를 위해 많은 봉사활동을 하고 있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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