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아쿠아리움과 자선단체 씨라이프트러스트 코리아가 지난 ‘세계 물의 날’과 ‘어스아워’를 맞아 지구 및 바다 보호 관련 활동에 동참하며 관람객들과 함께하는 해양생물 보호 교육 프로그램 활동을 소개했다.

씨라이프 트러스트 본사에서는 지난 22일 세계 물의 날에 맞춰 2023년 글로벌 비치클린(Global Beach Clean, 세계 바다 정화활동) 프로그램을 공개했다. 이에 부산 아쿠아리움도 글로벌 행사에 참가하기로 결정하며 그동안 세계 물의 날에 진행하였던 ‘연간회원과 함께하는 바다정화’ 활동을 오는 6월 8일 세계 해양의 날로 변경하여 개최한다.

매년 가족과 함께 환경 보호의 의미를 되새기며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사랑받았던 바다정화활동은 현재 연간회원권 할인 프로모션이 완료되는 5월 이후 새로운 회원들과 함께 참가자 신청을 받을 예정이며 4월중에는 프로그램과 참가자 규모를 결정한다고 전했다.

또한 전세계 기후 변화의 의미를 알리기 위해 제정된 3월 25일 어스아워에 맞춰 오후 8시 30분부터 1시간동안 소등하며 지구 보호 캠페인에 동참하였다. 매년 3월 마지막주 토요일에 진행되는 ‘어스아워’ 캠페인은 부산을 대표하는 랜드마크인 씨라이프 부산 아쿠아리움 뿐만 아니라 전세계의 멀린 산하의 다른 어트랙션들도 함께 참여하며 기후 변화의 위험성을 다같이 인식하고 지구 보호의 목적을 알리는데 주력하였다.

이 같은 대외 활동 외에도 내부적으로도 가족 단위 관람객 및 학생 단체를 대상으로 한 해양 생물 및 바다 보호의 교육적인 프로그램을 확대해 나가고 있다. 작년 부산시 교육청으로부터 6년 연속 메세나패를 수상하기도 하였으며 바다거북 구조 체험 런칭과 함께 멸종위기 멸종위기 해양생물의 생태 설명과 체험 등을 운영하고 있다. 4월부터는 멸종위기의 양서류 연구와 국내 어민들과 커뮤니티 확대를 통한 바다거북과 상괭이 등의 구조 활동 등도 펼치며 번식(Breed), 구조(Rescue), 보호(Protect)의 약자를 딴 BRP활동도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씨라이프 트러스트 코리아 진윤하 담당자는 “부산과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관광지인 부산 아쿠아리움은 산하의 씨라이프 트러스트 코리아와 함께 지구와 바다를 보호하고 의미있는 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있다”라며 “이와 함께 더 많은 관람객 분들과 지역민들이 함께 참여하고 관심을 가질 수 있도록 더 많은 프로그램을 개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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