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조달연구원과 과학기술사업화진흥원은 ‘공공혁신수요기반 혁신제품 기술개발 사업’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30일 밝혔다.

‘공공혁신수요기반 혁신제품 기술개발 사업’은 조달청에서 처음 진행하는 연구개발(R&D) 사업으로 혁신제품을 개발‧지정하여 시범구매로 연계하는 ‘시범구매연계형’과 혁신제품의 판로확대를 위한 고도화 과제인 ‘Scale-up형’으로 구성된다.

조달청 연구개발사업 전문기관으로 선정된 한국조달연구원(원장 백명기)과 과기부 산하 전문기관인 과학기술사업화진흥원(원장 김봉수)은 이 사업의 성공적인 운영을 위해 협력할 계획이다. 세부적으로 한국조달연구원은 ▲사업 추진계획 수립, ▲과제기획, ▲사업수행 등을 지원하고, 과학기술사업화진흥원은 ▲과제평가, ▲사업비 관리 등을 지원할 예정이다.

한편, 이날 한국 프레스센터에서 진행된 업무협약식에는 조달청 이형식 혁신조달기획관, 한국조달연구원 백명기 원장, 과학기술사업화진흥원 김봉수 원장 등이 참여했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한국조달연구원과 과학기술사업화진흥원은 연구개발사업 추진뿐 아니라 기업의 기술사업화와 공공조달 연계에 관한 업무협력 강화를 통해, 신(新)성장·공공서비스 개선을 위한 혁신제품의 확대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한국조달연구원 백명기 원장은 “공공의 당면문제를 해결하는 혁신제품을 개발하여 체감도 높은 대국민 공공서비스 품질개선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과학기술사업화진흥원과 앞으로의 계획을 공유하며 유기적 협력의 자리를 지속적으로 마련해나가겠다”라고 말했다.

과학기술사업화진흥원 김봉수 원장은 “이번 공공혁신수요기반 혁신제품 기술개발 사업은 공공구매와 연계해 조달청과 함께 추진하는 첫 R&D사업으로 이번 업무협약을 시작으로 앞으로도 더 다양한 기술개발사업 추진 협력모델을 구축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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