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라나는 아이에게 공부란 미래를 준비하는 과정이자, 현재를 충실히 살아가며 기쁨을 느끼는 가장 중요한 삶의 일부이다. 노력에 따라 정당한 성취를 달성하며 아이들은 자신의 삶을 주체적으로 살아가는 방법을 배운다. 그렇기에, 어느 누구나 자신에게 맞는 학습 방법으로 자신에게 필요한, 또 배워야 할 과업을 달성하는 일은 중요하다.

특히 수학 과목은, 수학적 사고력을 발달하도록 돕는 과목으로 알려져 있다. 수학적 사고력이란 일상생활 속에서 문제를 이해하고, 분석하고, 논리적으로 해결하는 가는 능력을 말한다. 수학을 통해 아이들은 논리력을 키우고, 그 논리력으로 새로운 문제를 만날 때마다 그 문제를 해결하가는 능력 또한 키우게 되는 것이다. 바로 이러한 이유가 더해져 수학 교육은 늘 뜨거운 관심을 받는 교육 방법 가운데 하나이다.

이와 관련하여 부산에서 프라임명지수학학원을 운영하는 심철호 대표를 만나 이야기를 들어보았다.

▲ 심철호 대표
▲ 심철호 대표

Q. 프라임명지수학학원의 설립 취지를 말씀해 주십시오.
A. 프라임 수학에서 프라임은 소수(prime number)에서 가져온 것이다. 세계 7대 수학 난제 중 가장 어렵다고 평가 받는 리만 가설이란 것이 있다. 소수는 규칙이 없다고 알려져 있으나 리만이 만든 제타 함수라고 하는 것에 소수를 대입하였더니 일정한 규칙이 생겼다. 하지만 그 규칙에 대한 명확한 답이 아직 증명 되지는 못했다. 

현재는 소수가 규칙이 없기 때문에 은행 보안 체계라던지 군사기밀 등 보안이 철저해야 하는 분야에서 많이 쓰이고 있다. 그리고 리만 가설에는 양자역학도 등장하며 만약 리만 가설이 증명이 된다면 우리는 우주 만물의 원리를 알게 되는 신의 영역에 한 걸음 다가가는 것이다. 이렇듯 리만 가설에 숨겨진 무한한 가능성처럼 아이들의 무한한 가능성을 존중하고 실제 무한한 가능성이 있는 아이들에게 명품 수업을 제공하자는 취지로 학원을 설립하였다.

Q. 프라임명지수학학원의 주 서비스 분야에 대해 소개해 주십시오.
A. 프라임 수학에서는 초등학교 4학년부터 고등학교 3학년 까지 초중고 모든 학생들을 대상으로 수업을 진행한다. 그리고 현재는 초4부터 수업을 진행하지만 곧 초1, 2, 3도 수업할 예정이다. 초등부 수업은 사고력, 연산, 심화, 영재수학을 진행한다. 중등부 교육은 기본 교재에 심화 교재를 반드시 추가하여 수업을 진행한다. 고등부 수업은 따로 심화 교재는 사용하지 않으며 대신 기출 문제를 분석하는 시간을 가진다.

Q. 프라임명지수학학원만의 특징을 말씀해 주십시오.
A. 프라임 수학의 가장 큰 특징은 한 반에 최대 4명이라는 점이다. 소수 인원으로 6명을 허용하는 학원들도 있지만 6명을 수업하면 개별지도에 힘든 부분이 많다. 수업 자체는 강의식으로 진행하되 개별지도가 반드시 있어야 한다. 그러기 위해서는 4명의 인원이 적당하다. 프라임 수학만의 장점은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영재 수업을 진행하는 것이다. 영재 수업은 영재만 받을 수 있는 것이 아니라 프라임 수학에 다니는 모든 학생들이 영재 수업을 받을 수 있다. 저희 프라임 수학의 영재 수업의 특징은 영재원에서 진행하는 영재수학 보다 실제 교과 연관성이 더 크다.

그리고 프라임 수학에서는 특별한 과제가 있는데 오답 노트를 영상으로 제작하는 숙제이다. 그래서 프라임 수학에 다니는 학생들은 모두 개인 유튜브 채널이 있으며 그 채널에 본인이 직접 풀이하는 영상을 찍어서 업로드한다. 학생들은 공부를 할 때 설명을 듣고 이해한 것, 직접 풀 수 있는 것, 직접 설명할 수 있는 것. 이 세 개를 동일시하는 경향이 있다. 

하지만 이 셋은 아주 다른 개념이다. 당연히 직접 설명할 수 있는 것이 가장 좋다. 그래서 정말 중요한 문제는 영상 풀이 숙제를 내는 편이다. 영상 풀이 숙제의 특징은 이 학생이 정확하게 문제를 이해했는지 확실하게 알 수 있다는 사실이다. 그리고 영상 풀이 과제의 장점으로는 입시 면접 대비 말하기 연습도 가능하다는 것이다. 고3 2학기 무렵 부터는 수시모집 원서를 쓰고 면접 대비를 위해서 학생들에게 말하는 연습을 많이 시킨다.

▲ 현재 교과 과정과 연관되는 콘텐츠를 내가 직접 기획하여 수업한다.
▲ 현재 교과 과정과 연관되는 콘텐츠를 직접 기획하여 수업한다.

Q. 프라임명지수학학원 운영에 있어 가장 우선으로 보는 가치관 및 교육철학은 무엇입니까?
A. 나는 가능성을 바탕으로한 적극적인 행동력을 운영의 철학 및 교육 철학으로 삼고 있다. 우선 나에 대한 소개를 하자면 나는 수학교육을 전공으로 하였으며 정교사 1급 자격증을 가지고 있다. 정교사 1급 자격증은 학교에서 최소 3년을 근무하고 특정 연수를 거쳐야만 딸 수 있는 자격증이다. 그리고 취미로 기타 연주를 하기도 하며, 음악을 만드는 것에도 흥미가 있어 현재 <그때의 너와 나>, <인천공항> 두 개의 싱글 앨범을 낸 싱어송라이터이기도 하다.

그리고 실용음악 학원에서 기타를 가르치는 기타 강사로 활동하기도 했고 중학교 방과후 교실에서 기타를 가르치기도 했고 문화 센터에서도 기타를 가르치기도 했다. 그리고 입시 학원에서 수학강사로 활동하기도 했고 고등학교에서 담임으로 근무하면서 학생들을 지도하기도 했고 고 3 담임을 하며 학생들의 대학 입시에 도움을 주기도 하였으며 지금은 수학 학원을 창업하여 운영 중에 있다. 이렇듯 다양한 사회 경험이 많으며 이런 것들은 작은 가능성들을 바탕으로 한 적극적인 행동력에 의하여 탄생 되었다.

Q. 가장 큰 보람을 느낀 사례나 기억에 남는 순간이 있다면 자유롭게 말씀해 주십시오.
A. 모든 선생님이 그렇겠지만 나도 학생들의 반응을 살피며 수업을 한다. 학생들의 반응을 살피며 수업을 진행하다 보면 모르는 것을 명쾌히 알게 되었을 때의 학생들의 밝은 표정에 감동하는 편이다. 선물을 받는 것을 기쁨으로 느끼는 사람이 대부분이지만, 나는 선물을 주는데 더 행복을 느끼는 스타일이다.

이렇듯 나의 강의와 설명에 감동하는 학생들이 있다. 나의 교육 서비스로 학생이 기쁘면 그만큼 보람찬 것이 없다. 모든 단원에서 모든 학생에게 감동을 줄 수는 없지만 감동 포인트가 등장하는 단원에서는 수업 준비를 더 철저하게 하는 편이다.

Q. 현재의 사업장과 시스템을 만들 수 있었던 노하우(Know-how)를 말씀해 주십시오.
A. 나는 가능성이라는 단어를 매우 좋아한다. 무슨 일을 할 때 될 지 안 될지 고민하기보다 가능성이라는 것이 조금이라도 보이면 일단 하는 스타일이다. 그리고 다시 돌아가기도 해보고 주저앉아 보기도 하고 멀리 나아가 보기도 했다. 이런 경험들을 토대로 아무 일도 하지 않으면 아무 일도 일어나지 않는다는 사실을 잘 알았기 때문에 지금도 교육적인 부분, 학원의 미래에 대한 부분, 나의 미래에 대한 부분 등 다양한 것들을 시도 중이다.

Q. 앞으로의 전망과 목표를 말씀해 주십시오.
A. 현재 학원에서 영재수학, 심화수학, 기출분석, 영상제작 과제 및 다양한 시도를 하고 있다. 하지만 다양한 학생이 있고 그에 맞는 교육방식이 존재해야 한다. 그렇기 때문에 한곳에 머물러 있지 않고 더 효율적인 방식으로 더 많은 것을 시도할 것이며 더 많은 학생들에게 최상의 교육 서비스를 제공하고 싶다.

Q. 해당 인터뷰 기사를 접하게 될 독자에게 전하실 말씀이 있다면?
A. 수많은 학원이 있지만 우리 프라임 수학은 특별하다. 그렇기 때문에 나에게 인터뷰 요청이 들어왔다고 생각한다. 항상 진심을 전달하고 싶은 마음이 컸는데 이렇게 진심을 쏟고 나니 기분이 매우 좋다. 이 글을 읽어 주셔서 감사하고 앞으로도 진심이 담긴 특별한 교육 서비스를 제공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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