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주요뉴스] 

횡령-배임 혐의 조현범 한국타이어 회장 구속기소... 계열사 부당지원 등

[사진/연합뉴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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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열사 부당지원과 횡령·배임 혐의로 조현범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한국타이어) 회장이 27일 재판에 넘겨졌다. 서울중앙지검 공정거래조사부(이정섭 부장검사)는 이날 조 회장을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횡령 및 배임, 공정거래법 위반 등 혐의로 구속기소 했다. 조 회장은 한국타이어가 2014년 2월∼2017년 12월 계열사 한국프리시전웍스(MKT)로부터 약 875억원 규모의 타이어 몰드를 사들이면서 다른 제조사보다 비싼 가격을 지급하는 방식으로 부당 지원한 과정에 관여한 혐의를 받는다.

광주-전남 경찰, 마약 사범 잇달아 검거... 구속영장 신청

광주·전남 경찰이 마약 사범을 잇달아 검거했다. 광주 광산경찰서는 27일 마약류관리법 위반 혐의로 한국인 남성과 태국인 여성 등 30대 연인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고 밝혔다. 이들은 지난 25일 오후 9시쯤 마약에 취한 상태로 광주 광산구 수완지구 거리를 돌아다니다가 체포됐다. 이들은 모바일 메신저 텔레그램을 통해 신원을 알 수 없는 판매자로부터 필로폰 약 30만원어치를 샀다고 경찰에 진술했다.

한국 펜싱 남자 사브르, 부다페스트 월드컵 단체전 우승... 오상욱 역전승

[사진/연합뉴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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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펜싱 남자 사브르 대표팀이 국제펜싱연맹(FIE) 월드컵 단체전 우승을 차지했다. 구본길, 김정환(이상 국민체육진흥공단), 오상욱(대전광역시청), 김준호(화성시청)로 구성된 남자 사브르 대표팀은 현지시간으로 26일 헝가리 부다페스트에서 열린 월드컵 단체전에서 정상에 올랐다. 오상욱이 이번 대회를 통해 복귀의 신호탄을 쏘았다. 개인전에선 30위권에 그쳤던 오상욱은 이날 단체전 독일과의 결승전에서 39-40으로 뒤진 상황에 마지막 주자로 나서서 45-44 역전승을 만들어내며 부활을 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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