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선뉴스=(부산 사상)ㅣ낙동대교 아래의 낙동강 둔치 좌·우측으로 펼쳐진 광활한 강변공원으로 특히 이 공원의 산책로는 세계적으로 유명한 철새 도래지이자 생태적으로 중요한 습지로 천연기념물 제179호로 지정·보호되고 있다. 야생화 단지가 자연 초지 및 습지와 어우러져 있어 서부산권 최고의 산책로 및 휴식 공간으로 손꼽히는 곳. 바로 ‘삼락생태공원’이다. 

ⓒ지식교양 전문채널-시선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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벚꽃이 개화하고 있는 요즘. 삼락생태공원도 부산의 벚꽃 명소 중 한 곳으로 부산을 대표하는 대규모 생태공원이다. 코로나19 여파로 중단됐던 봄꽃 축제가 다시 열리며 다음 달 1일 낙동제방 삼락벚꽃길 일대에서 ‘삼락벚꽃축제’가 열린다. 벚꽃이 아름답게 피어나기에 꽃구경 나온 시민들은 벚꽃을 배경으로 사진을 찍느라 분주한 모습을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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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올해는 4년 만에 대면 행사로 열리는 만큼 많은 인파가 몰려 안전사고 등 문제 등의 발생을 대비해 올해는 경비 업무를 담당하는 경찰도 배치 할 예정이다. 사상구는 축제 현장 인근에 있는 좁은 통로의 경우 시민들이 한 방향으로만 진입하고 나갈 수 있도록 일방통행 조치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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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락생태공원이 벚꽃 명소로만 유명한 것은 아니다. 넓은 공간에 각종 체육시설을 비롯해 잔디광장, 자연습지, 자전거도로 등이 들어서 있어 부산 시민들에게 최고의 휴식 장소를 제공한다. 산책을 하거나 조깅을 즐기는 사람들을 어렵지 않게 볼 수 있고 생활체육대회나 축제 등과 같은 다양한 행사가 열리기도 해 사계절 내내 공원을 알차게 즐길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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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에는 코스모스가 만발해 봄과는 또 다른 아름다움을 연출한다. 또한 삼락생태공원의 장점이 지하철이나 버스 등 대중교통으로도 쉽게 접근할 수 있다는 것이다. 부산에 살고 있는 시민이라면 언제든 쉽게 찾을 수 있어 그야말로 행운으로 느끼기에 충분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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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락생태공원’ 및 낙동제방에서 열리는 ‘삼락벚꽃축제’가 이제 코앞으로 다가왔다. 봄꽃들을 보며 인생샷을 남기는 것도 중요하지만 백번 강조해도 되는 것이 바로 안전이다. 안전사고가 나지 않도록 자전거보다는 걸어서 이동을 하고 개인방역수칙을 잘 지키며 안전하게 봄꽃들을 즐기길 바란다. 

※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일부 시설을 이용하지 못할 수도 있기에 가기 전 홈페이지나 유선을 통해 꼭 확인하고 방문하는 것이 좋겠다. 개인위생을 철저히 하며 사회적 거리 두기 등 방역지침을 준수해 코로나19 감염 예방에 적극 동참하도록 하자.

*시선뉴스에서는 여러분의 아름다운 사진을 제공받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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